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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3장 1절

정지훈 2016.10.22 07:48 조회 수 : 143

나눔날짜 2016-10-21 

민 13: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되 그들의 조상의 가문 각 지파 중에서 지휘관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

 

민수기 13장의 서두만 보면 12명의 정탐꾼을 하나님이 보내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같은 사건을 다루고 있는 병행구절을 보면  왜 이렇게 일이 진행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신 1:22)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보다 먼저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알리게 하자 하기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의 수준을 이해 하시고, 그들의 요청을 받아 들이셔서 이 일을 용납하십니다.

그래서 민13장 2절의 원문에는 한글 성경에는 번역이 안된 단어 하나가 더 있습니다.

“너를 위해” 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나옵니다.

하나님의 불편한 심경이 묻어나고 있지 않나요?

 

하나님은 정탐이란 단어를 쓰실 때도 군사적 용어인 히브리어 라겔을 쓰지 않으십니다.

히브리어 투루를 사용하심으로 살펴 보라고 하십니다.

무엇을 살펴 보라는 겁니까? 당신께서 약속 하신 대로 땅이 과연 그러한지 관찰해 보라는 것입니다.

실과는 있는지 젖과 꿀이 흐르는 (그 땅 특산물을 지칭) 땅인지 살펴 보라는 겁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정탐합니다.

 

우리의 요구가 때로 하나님의 뜻을 앞서거나 반대에 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도하기 전에 생각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내가 원하는 대로 요구하는 것이 결코 선한 일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지하며 그분의 말씀에 나를 맡기는 것이 참 믿음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간구해서 관철시키는 것이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말씀 가운데 깨달아 가는 것이 진정한 대화가 아닐까요?

그 삶을 바라시며 기다리시는 하나님. 그러나 그분은 오늘도 우리의 간구에 귀를 기울여 주십니다.

 

언제까지 내 바람만을 가지고 나아가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