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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날짜 2021-05-20 

레 1: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가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

레 1:3)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릴지니라

레 1:4) 그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번제라고 하는 것은 모든 제사의 기본이 됩니다.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번제의 모든 요소를 잘 담고 있습니다. 본문에 번제는 반드시 예물(제물)을 올릴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나오는 자는 예물(제물)을 올릴 것을 명하시는데, 예물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번제들 드릴 때 하나님께 제물을 바치는데, 바치기 전에 내가 그 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 합니다. 본문에는 “안수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제물에 안수를 하는 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제물에 하는 안수는 제물과 나를 동일시하는 것입니다. 안수를 하고 제물을 드린 다는 것은 내가 드려지는 것이고, 그렇기에 제물이 죽는 것은 내가 죽는 것을 의미 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죄인인 인생이 댓가를 치러야 하는데 내가 죽지 못하기 때문에 내 대신 재물을 드리는 겁니다.

 

제물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하나님 내가 지난 주간 이런 죄를 지었습니다. 내가 죽습니다. 이 재물을 바치오니 살려주소서! 나를 용서해 주십시오”

 

내가 머리에 손을 올리고 기도하는 순간 그 재물이 내가 됩니다.

 

예물을 드린다고 하는 것은 단순히 물질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하나님께 드리는 겁니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도 마찬가집니다. 지금은 동물 제사를 드리지 않지만, 동일한 제사의 내용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예배로 나아가는 우리가 예물을 드리는 이유도 동일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물인 물질 헌신 봉사 이 모든 것이 바로 나 자신을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는 나를 재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반복 되는 예배 마다 나를 온전히 드리는, 말씀에 나를 순복시켜 나는 죽고 주님이 사시는 하나님이 받으시고자 하는 예배로 나아가는 교우님들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