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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의 메세지는 무엇인가?

정지훈 2020.12.12 22:00 조회 수 : 264

나눔날짜 2020-12-12 

전 12:7)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고합니다. 무엇을 기억하라는 겁니까? 전도서의 주제입니다. 마지막 장 마지막 부분에서 전도서 안에서 이미 강조한 내용을 깨닫고 기억하여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전 12:8)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1장 2절에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로 글을 시작했던 전도서는 이제 다시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로 글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염세적이거나 허무주의가 아닙니다. 1장 2절은 야망에 사로잡혀 헛되게 수고만 하는 삶의 허무를 지적한 것이라면, 마지막 12장 8절은 삶을 누려 보지 못하고 맞이하는 헛된 죽음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전도서의 전체의 방향 핵심 주제는 “주신 삶을 하나님 안에서 누리라”는 겁니다. 우리 삶을 허무주의로 몰아가는 말씀이 아닙니다. 삶에 바른 애착을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언젠가 반드시 죽을 인생이고 노년을 맞이하면 육체의 한계를 맞이하지만, 그 한계로 인해 더 큰 하나님과의 관계의 깊이를 누리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때가 오기 전에 주어진 현재의 삶을 충분히 누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목숨까지 주시면서 까지 살려내시고 건져내신 우리의 삶을 소중하게 살라는 충고업니다. 그러니까 헛되이 죽지 않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통해서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시간 사람 자연 일 그것을 누리고 그것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12장 7절에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는 말씀은, 13절에 하나님을 경외 하고 그의 주신 말씀을 지키는 것,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라고 표현합니다.

 

12장의 결론을 강조하기 위해 이미 11장 본론에서 그 주신 본분이 무엇인지를 밝혔습니다.

 

전 11: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전 11:10)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여러분은 본문을 읽으시면서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면서 아무 것도 못하고 기도만 하면서 살라고 본문을 읽지는 않으셨나요? 반대입니다. 여호와를 경회하며 그가 우리에게 당부하신 삶을 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명령이 바로 12장 1-2절에 했던 말의 반복입니다. ′곤고한 날′ 즉 죽음이 오기 전에 우리의 ‘창조자′를 기억하라는 겁니다. 청년의 때에 창조주를 기억하라고 합니다.

 

죽음이 이르기 천에 창조주께서 내게 주신 삶을 충분히 누리라(11:9‥10). 우리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시고, 자연 만물을 주시고 삶을 허락해주신 우리 아버지의 마음을 깨달으라는 겁니다.

 

현대 사회는 미래를 위해서 현재 누려야 할 많은 것들을 희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전도서는 지금을 희생하고 살다가는 순식간에 닥치는 죽음 앞에서 당황하게 될 것을 가르칩니다.

 

내일 만을 위해 사는 것은 우리에게 시간과 삶과 사람들을 선물로 주신 창조주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라는 겁니다.

 

그래서 전도서는 창조주를 기억하라하고 합니다. 그분이 명하신 대로 주신 시간 물질 건강 능력들을 하나님 말씀 안에서 바르게 사용하라는 겁니다.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우러를 심판하시라라” 고 합니다. 심판이 있기 때문에 젊을 때 아무 것도 하지 말라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에 젊을 때에 하라고 하신 일을 꼭 해야 한다는 말업니다.

 

오랫동안 전도서의 말씀을 오해하지는 않으셨는지요? 매 순간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알고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지으신 만물을 누리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죽음이 다가와도 후회하지 않게 되고, 하나님 앞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죽음과 심판은 우리의 삶을 나태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보내게 하는 것입니다.

 

모쪼록 종말론적 신앙의 모습 나그네의 삶으로 가볍게 그리고 성령께서 주시는 유쾌함으로 주어진 열매들을 누리고 맡기신 일들을 잘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