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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날짜 2020-12-04 

창 1: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본문을 흔히 당신이 지으시고 당신이 보시고 그 마음에 흡족했다로 해석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보시기에 좋았다”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토브”라는 단어입니다. “토브”는 선입니다.

 

구약에서 “토브”는 하나님의 기준으로 직역됩니다. 그러니까 선은 하나님이시고 그분이 세우신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조금 더 전진해 볼까요? 성경이 말하는 악의 개념은 선의 타락입니다. 좋은 것이 과하거나 혹은 미치지 못하면 그게 악인 겁니다. 세우신 기준에 못 미치면 그게 악이고 세우신 기준을 넘어 서면 그게 악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본능을 어떻게 보십니까? 본능이 무조건 나쁜 겁니까? 식욕 성욕 이것들이 나쁜 겁니까?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과하면 문제가 됩니다. 선을 넘는 것을 성경은 죄라고 합니다.

 

지난주 수성을 통해 살펴본 주제는 책임과 사랑이었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책임을 감당합니다. 그러나 사랑하기 때문에 책임의 한계를 알지 못하고 과하게 되면 그것 때문에 자식이 파괴 됩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다른 이들도 파괴 될 수 있음을 살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책임 때로는 목숨을 걸고 신실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책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잘 발견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사랑의 한계도 배웠습니다. 무조건 다 주는 것이 기독교가 말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책임감이 나쁜 겁니까? 사랑이 나쁜 겁니까? 아닙니다. 그러나 꼭 기억하셔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사랑하고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책임의 한계를 깨닫는 것 내가 누구이고 내 역할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깨달아 맡기신 사명을 바르게 감당하는 것이 선입니다.

 

그러기 위해 오늘도 말씀 안에서 기도 함으로 나아갑니다. 내게 맡기신 일들을 지혜롭게 감당하는 복된 날들의 행진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