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날짜 | 2020-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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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23:26)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주님은 밤 새도록 재판을 받으신 후 사형선고가 언도되자 혹독한 고문을 당하십니다.
그리고 연이어 자신이 달려 죽을 십자가를 짊어지고 800미터가 넘는 골고다 언덕까지 걸어갑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고 가는 동안 여러 번 넘어지셨고 마침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로마 군병은 예수님이 더 이상 십자가를 질 수 없음을 보고 지나가던 사람에게 이 일을 감당하게 합니다.
그런 생각이 드시진 않나요? 예수님이시라면 그 자리에서 죽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자신이 짊어지고 가겠다고 고집했어야 옳아 보인다는....
예루살렘에 오신 이후로 예수님은 당신에게 주어진 모든 능력을 내려놓고 철저히 인간으로만 모든 일을 감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모진 고문과 학대로 인해 기진하셨을 것입니다.
그래도 그분이 누굽니까?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메시야가 아닙니까?
그렇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거절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 결정적인 순간에 알지도 못하는 낯선 사내에게서 이런 도움을 받는 다는게 말이 됩니까? 체면 구기는 일 아닙니까?
그런데 본문 속에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육체의 연약함을 인정하시고 드러내셨고 사람들의 도움을 의지 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신념을 따라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라면 그분의 뒤를 따르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인생의 연약함과 어두움을 외면하거나 감추려 하지 말고 인정하고 고백하며 도움을 청하시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끝내 십자가의 모든 고통을 이겨내신 인간적인 요인은, 바로 여기 즉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기꺼이 도움을 청하고 받아들인 태도에 있습니다.
그분은 가면을 쓰지 않으셨습니다. 메시야라고 해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인정하셨고 또한 드러내셨습니다. 그것이 그분이 진정으로 강하셨던 이유입니다.
주님은 늘 하나님께 의지하고 사셨습니다만, 필요할 때면 사람들에게도 의지하기를 주저하지 않으셨습니다.
연약함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겸손히 다른 사람의 도움에 기대는 모습,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사람들의 도움 속에 살아가는 제자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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