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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4장 7-13절( 깊어지는 회개 )

정지훈 2020.10.05 21:18 조회 수 : 119

나눔날짜 2020-10-05 

창 44:7)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주여 어찌 이렇게 말씀하시나이까 당신의 종들이 이런 일은 결단코 아니하나이다
창 44:8) 우리 자루에 있던 돈도 우리가 가나안 땅에서부터 당신에게로 가져왔거늘 우리가 어찌 당신의 주인의 집에서 은 금을 도둑질하리이까
창 44:9) 당신의 종들 중 누구에게서 발견되든지 그는 죽을 것이요 우리는 내 주의 종들이 되리이다
 
요셉은 형제들을 돌려보내는척하며 그들을 다시 시험합니다. 형제들 중 한명에게 자신의 은잔을 넣어 둔 것입니다. 그리고 시종을 시켜 그들을 잡고 추궁하는 장면입니다.
 
형들은 자신들의 결백을 두고 맹세 합니다. 만일 은잔이 나오면 그는 죽고 우리는 종이 될 것이라 합니다. 그러나 12절에 숨겨둔 은잔이 베냐민에게서 나옵니다.
 
창 44:12) 그가 나이 많은 자에게서부터 시작하여 나이 적은 자에게까지 조사하매 그 잔이 베냐민의 자루에서 발견된지라
창 44:13) 그들이 옷을 찢고 각기 짐을 나귀에 싣고 성으로 돌아 가니라

 

당연히 군사들은 약속대로 베냐민만 잡아 갑니다. 그런데 형들이 옷을 찢으며 함께 돌아 오고 있는 겁니다.

요셉의 시종은 잔이 나온 자만 데려가고 나머지는 자유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형제들이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돌아가는 겁니다. 도둑질이 발각되었기에 돌아 가면 어떤 벌을 받아야 할지 모르는 겁니다.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이었던 인생들이 요셉의 훈련 안에서 변해 가는 것입니다. 늘 말로만 자복했던 그들이 이제 말만의 자복이 아니라, 함께 돌아오는 행동의 회개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전에 형제 시므온이 인질로 잡힐 때, 모두가 그 고통에 동참하기보다는 집으로 돌아가기에 급급했습니다. 그때에도 지금처럼 말의 회개가 아니라 행동의 회개로 이어 졌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훈련의 결과로 말미암아 말뿐 아니라 행동도 변해 갑니다. 이제 형제들은 변명도 없어 졌습니다. 그만 종이 되고 우리는 돌아가는 것이 아닌 함께 아픔에 참여 하겠다는 겁니다. 

 

매일 먼지처럼 내리는 우리의 죄를 회개 합니다. 말만의 자복이 아닌 진정한 회개의 삶으로 나아가는, 회개가 깊어져 가는 인생이길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