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날짜 | 2020-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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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전 5:15)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
살전 5:16) 항상 기뻐하라
살전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바울이 데살로니가교회에 전한 말씀은 모든 사람을 대하는 법이 헤세드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할 것을 명합니다.
이 명령을 받아든 성도들이 살고 있는 시절은 기독 역사상 가장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던 때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을 잡아다 살을 벗겨 고문하고 그 벗긴 피부(기름)로 거리에 가로등을 다 밝히던, 핍박이 하늘에 달할 때 였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이가 그들의 사정을 몰랐을리 만무 합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이런 비극을 겪을 때라도 불행 자체를 좋은 것으로 받아들이라는 겁니까? 아닙니다. 인간이 당면한 고통은 말 그대로 고통 그 자체입니다.
그때에도 미친 사람처럼 웃고 다니며 감사를 입에 달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명령을 하고 있습니까? 사도 바울은 철저하게 이성적인 사람이 아닙니까?
현실은 힘들지라도 우리는 그리스도 말미암아 이미 구원을 얻은자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성도에게 하나님 나라가 있는 한 우리의 기쁨을 빼앗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겁니다.
영원을 살아보지 못한 이들에게 쉽지 않은 명령이지만, 성도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 아닙니까?
오늘도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고, 그 하나님께 시선을 맞추고 하나님의 말씀안에 살라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의 명령은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되고 있었습니다. 모압 광야에서 율법이 처음 주어질 때에는 눈에는 눈을 뽑는 것이었습니다.
감정대로 원수를 대하지 말고 받은 만큼만 돌려 주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단계로 가나안에 들어 간 이스라엘에게는 받은 헤세드를 전하는 삶을 살도록 명령 하십니다.
보아스가 그 본보기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계산이나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았습니다. 율법의 본질인 책임과 의무를 실천합니다.
이제 데살로니가서는 한걸음 더 나아갑니다. 이제는 이해관계나 계산을 넘어 악으로 대하는 개인이든 악으로 나아오는 단체건 상대방의 어떠한 모습에도 받은 대로 갚지 말고 선으로 은혜를 베풀라고 명하시고 계십니다.
즉 주님으로 말미암아 거저 얻은 구원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선으로 갚으라는 것입니다.
율법의 정신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책임과 의무에서 이제 주님이 베풀어주신 그 사랑을 힘입어 희생과 사랑의 통로로 살 것을 명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구약의 명령보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그 사랑을 누린 자들에게 주신 명령은 한층 수준이 높아 졌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감사하라. 사실 크리스챤의 삶은 기쁜 일만 넘치는 삶이 아닙니다. 오히려 고민하고 번민해야 할 일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기뻐하고 감사하라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님으로 이미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신약시대에 성도에게 주신 가장 큰 사명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하는 것인데 이는 자녀된 삶 제자도를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억 할 것이 있습니다.
만약 나오미가 남편과 두 아들을 먼저 잃은 것으로 그 인생이 끝난다던지, 혹은 우리가 살면서 당하는 괴롭고 견디기 힘든 일들이 그저 고통으로만 끝나게 된다면 우리에게 무슨 소망이 있겠습니까?
나오미와 룻이 고통의 시간을 지날 때, 하나님께 시선을 맞추고 말씀을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결코 내버려 두시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채워주심과 회복시켜 주심이 있다는 것을 룻기가 가르쳐 주었습니다.
우리가 힘들수록 더욱 하나님께로 향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할 이유가 또 있는 것입니다.
우리를 돌보시고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반드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교우님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늘 풍성한 인생의 풍년을 만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그 이유를 알 수 없는 인생의 흉년을 만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나오미와 룻이 만난 인생의 흉년처럼, 우리가 만나는 인생의 흉년을 통해 그만큼 우리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게 되고, 기도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전보다 더 복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사사 시대에 베들레헴으로 돌아온 나오미와 룻에게 함께 하신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인생의 흉년을 지나가며 만나는 갈림길에서 하나님께 시선을 맞추며 그분께로 나아가기를 애씁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회복시키실 뿐만 아니라, 이 시대와 세상을 회복시키는 생명과 나눔의 통로로 우리를 사용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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