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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생활의 결과

정지훈 2020.01.02 08:25 조회 수 : 64

나눔날짜 2020-01-02 

보아스는 배운대로 사람들을 동등하게 여기며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신앙으로 살아갑니다. 그러기에 종들도 동일하게 주인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그를 위해 축복하고 있습니다.

 

룻기에 보아스의 말을 유심하게 살펴 보십시오. 만나는 사람에게 늘 복을 빌어 줍니다. 종들에게도 룻에게도 그는 상대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헤세드로 사람을 대하며 살고 있습니다.

 

보아스는 입술로만 축복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받은 은혜를 흘려 보냅니다.

 

여러분은 내 눈에 좋와 보이지 않고 혹은 내가 싫어하거나 나의 유익과 상관없는 자를 위해 기도하며 한걸음 더 나아가 복을 빌어 주며 살아 가십니까?

 

룻기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이 이것입니다. 계속해서 복을 빌어 주는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복을 빌어 주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린다는 겁니다. 그러나 반대로 판단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판단과 비판 속에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주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는 복주고 왜 나에게는 왜 안주시지? 그날 그곳에도 동일한 목소리들이 있었습니다. 보아스는 저렇게 젊은 여자를 얻었네, 돈만 있으면 다 되는 세상 참 불공평 하다! 나도 저런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그뿐입니까? 여인들은 뒤에서 수군거립니다. 늙은 남자가 주책이야. 혼자 깨끗하게 살다 갈것이지 딸 같은 젊은 여자를 아내로 맞고 창피하지도 않나? 경건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젊은 여자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네! 룻에 대해서는 또 얼마나 많은 말들을 하고 살고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까? 판단하고 정죄하는 삶입니까? 복을 빌어 주는 삶입니까? 우리 주변에는 다른 사람을 보고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넘쳐 납니다.

 

우리의 언어와 생각이 이곳에 머문다면 우리의 삶도 복과 거리가 멀어지는건 당연합니다. 어떻게 하면 복을 누릴 수 있다구요? 축복하는 말! 축복의 기도가 우리의 삶을 복되게 합니다.

 

여러분 이것은 단지 추상적 교훈이 아닙니다. 신약 성경에는 명확하게 명령이 되어 있습니다.

 

벧전 3: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

 

성도의 사명은 우리로 다른 사람의 복을 빌어, 그를 주의 선한 백성으로 부르시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도 원수를 위해 기도하시지 않았습니까?

 

사람들은 자신에게 무슨 소명이 있는지를 늘 상 묻고 기도하며 매달립니다. 그전에 더 중요한 것은 보편적인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며 사는 것입니다. 복을 빌어 주는 삶을 살 때 인생은 복을 받도록 하나님이 정해 두셨습니다.

 

우리는 복된 길을 가르쳐 달라고 나를 위해 기도 하는데, 오히려 다른 사람의 복을 빌 때 나의 복을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겁니다. 룻기를 통해 이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가는 복된 시간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