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룻기 1장 7-8절( 헤세드 )

정지훈 2019.10.24 16:00 조회 수 : 375

나눔날짜 2019-10-24 

룻 1:7) 있던 곳에서 나오고 두 며느리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가다가

룻 1:8)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들과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너희는 각각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 우리말 성경에는 “돌아가라’고 번역했지만 히브리어 성경에 보면 두 단어로 되어 있습니다.

“가라”,“뒤돌아서서” “하라크 와 슈우브”입니다. 가라(go)와 돌아가라(retum)는 비슷한 의미를 가진 두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것도 명령형을 썼습니다. 

두 단어를 사용해서 반복하며 또 명령형을 쓰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강력한 요청입니다. “너회들은 반드시 돌아가야한다’ “절대로 나를 따라와서는 안된다” 는 겁니다. 

너희는 너희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가 다시 재가 하기를 바란다는 나오미의 강력한 권고이자 축복입니다.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1:8b)”


선대(히브리말: 헤세드) 라는 말이 나옵니다. 헤세드는 은혜라고 번역을 할수있습니다. 그런데 헤세드의 엄밀한 의미는 조건없는 은혜가 아닙니다. 조건 있는 은혜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은혜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성경에서 은혜라는 말로 사용되는 헤세드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계약을 의미 합니다. 어떤 계약입니까?  

하나님 측에서 변치 않으시고 약속을 지키시고 신실하시기에 인간은 그 하나님께 충성을 다해야 하는 계약 입니다. 그것이 헤세드를 일평생 누릴 수 있는 원리가 됩니다.


나오미가 그 헤세드를 언급하면서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선대한 것 같이” 그러니까 두 며느리는 결혼 이후에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신실하게 반응했던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들은 그들대로 충성했고 그러한 며느리들을 위해 나오미는 헤세드를 빌어줍니다.

하나님께 복을 비는 기도입니다. 동시에 그들로 하여금 그 하나님을 바라 보게 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지혜로운 축복입니다.

하나님을 바라 보는 것이 인생에게 가장 큰 복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서로를 위해 헤세드를 빌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노라. 


축복 자체가 중보기도입니다. 그로인해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고 말씀 가운데 나를 비추며 인생의 본질을 깨달으며 다시 하나님만 소망 삼으며 나가는 것, 그것이 복 그자체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나오미가 비는 축복. 그 헤세드를 사람들에게 전하는 복된 하루 되시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