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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3장 20절( 야곱의 예배 )

정지훈 2019.08.28 08:21 조회 수 : 376

나눔날짜 2019-08-28 

창 33:20) 거기에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 불렀더라

 

겉으로 보기에 야곱은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까지 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예배는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중심을 보십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중심은 어떤 중심입니까?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어떤 예배 입니까?

 

본문에 “제단을 쌓고” 에서 “쌓다”라는 단어는 이전에 아브라함이 제단을 쌓고, 이삭이 제단을 쌓을 때 쓰였던 히브리어 “벤”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본문에서만 “제단을 쌓다” 할 때 다른 단어가 쓰입니다. “얏체브”라는 단어입니다. 이건 하나님 앞에 온전한 재물을 드리기 위한 제단을 쌓은게 아니라 기념비를 쌓다는 의미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을 기념하다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배가 무엇입니까? 제물을 드리는 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기념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재물을 드린다는 것은 그 재물에 손을 대고 기도하며 하나님 내 죄 대신 이 제물이 죽습니다.

아니 제가 죽습니다. 이제 제가 죽고 하나님 말씀만 저를 다스리고 통치하게 해 주십시오

 

예배는 내가 하나님 앞에 죽는 것을 다짐하는 시간입니다. 예배는 말씀 앞에 나를 죽이는 시간입니다. 예배는 산 재물로 나를 드리는 시간입니다.

 

말씀 앞에 내 가치와 경험, 논리를 내려놓고 순종하겠습니다는 결단의 시간입니다. 그 예배가 쌓이고 싸여 종국에 성도는 하나님 앞에 항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이 다스리고 통치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브라함과 이삭이 쌓은 단이고 예배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야곱이 쌓은 단은 예배는 드리지만 내가 은혜를 받고 내가 감동을 받는 내 중심적인 예배라는 것입니다.

 

지금 야곱이 쌓은 단은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단이 아니라, 자기 고백과 자기 감동의 수준에 그치는 제사라는 것입니다.

 

여전히 야곱은 자기를 위한 부적으로 자기를 지키는 수호신 정도로 하나님을 생각하며 예배 드리고 있음을, 바로 야곱이 쌓은 제단이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매주 나를 말씀 앞에 제물로 드리는 예배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말씀 앞에 나를 산제물로 드리는 그리하여 하나님이 나를 통치하고 다스리는 예배가 쌓여가고 있습니까?

 

우리가 이번주 쌓은 제단은 “얏체브” 입니까? “벤” 입니까?

 

말씀 앞에 나를 비춤으로 나의 실존을 바르게 깨닫고 오직 하나님께만 시선을 고정시켜 가는 복된 예배자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