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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날짜 2019-07-18 

삿 21:21) 보다가 실로의 여자들이 춤을 추러 나오거든 너희는 포도원에서 나와서 실로의 딸 중에서 각각 하나를 붙들어 가지고 자기의 아내로 삼아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

 

겉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보쌈 행위 같습니다.

그러나 “붙들어 가지고”로 번역된 히브리어 "가잘"은 납치 강도를 뜻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납치한 것이 발각되면 출 21, 신 24장에 의하면 사형에 처합니다.

 

그런데 납치와 강간의 행위가 이렇게 자연스럽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본문을 본적 있는 우리는 과연 본문을 어떻게 이해하고 지냈었습니까?

이 장면은 이스라엘 역사에 길이 남을 끔찍한 장면입니다.

 

그런데 읽는 우리도 이 사건을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 않고, 저지르는 이스라엘도 별스럽게 심각히 여기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일이라고 생각한 겁니다.

 

그들의 행위는 분명 바른 믿음에 근거한 행위가 아닙니다.

바른 믿음은 하나님을 바르게 알 때에만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지금 자기 신념으로 모든 일을 행하고 있습니다.

 

신념과 믿음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믿음은 관계적인 개념입니다. 사실에 대한 동의나 인정이 아닙니다.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신뢰가 믿음 입니다.

결국 믿음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인격과 인격간의 사귐입니다.

 

반면에 신념은 무엇입니까? 자기 확신입니다. 신념은 주관적이고 일방적인 관점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스라엘은 이 일을 벌이면서 이 일이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지 아닌지 고려가 전혀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뚜렷한 신념을 가지고 나아갑니다.

신념 안에서 판단하고 결정하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과연 믿음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믿음이 있다는 것을 바꾸어 말하면 어떻게 말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살아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 안에 믿음이 자라나길 기도 합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 속에 살기위해 기도의 자리로 말씀의 자리로 나아가길 애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