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날짜 | 2019-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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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49:27)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
이스라엘이 자기중심적인 기도로 일관하며 나아갈 때 상대편 베냐민 진영은 어떠 합니까? 그들은 15배가 넘는 대군에게 연이어 승리를 거두어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베냐민은 승리의 기쁨만 누릴 뿐 이 전쟁의 이유나 의미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베냐민은 얻을 것 하나 없는 이 전쟁에 왜 자신을 던졌는가를 생각했어야 합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외에는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는 전쟁이었기 때문입니다.
베냐민은 어떤 사람입니까? 야곱의 막내아들, 야곱이 그렇게 사랑했던 라헬이 죽기 직전에 낳은 특별한 아들입니다. 어머니의 부재, 아버지의 특별한 애정 가운데 자란 사람입니다.
베냐민이라는 사람은 상처도 많고 그렇지만 사랑도 많이 받은 독특한 내면을 지닌 인물로 성장했을 것입니다. 야곱이 임종 전 열두 아들을 축복하는데 본문은 베냐민을 향한 축복입니다.
야곱이 아들들 중에 얼마나 베냐민을 아꼈겠습니까? 막내를 향한 부모의 마음은 대게 그렇듯이 특별합니다. 또 어머니 없이 자란 아들을 보는 아버지의 심경이 얼마나 애절했겠습니까?
그런데 임종 직전 그를 향한 기도는 축복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오히려 막내아들을 민망하게 하는 기도 같습니다. 야곱은 그렇게 사랑했던 베냐민에게 왜 이런 축복을 합니까?
베냐민의 탐욕 가득한 잔인한 내면을 들어내는 기도를 축복 기도로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가 진정으로 복된 삶을 살기 바라는 아버지의 간절한 심경입니다.
성경적 복은, 근거 없는 위로와 형통을 약속하거나 물질적 풍요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성경의 복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말씀 안에 머물기를 바라는 야곱의 애타는 심경을 자신의 생에 마지막 순간을 이용해서라도 아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입니다. 인생의 유일한 복을 말입니다.
베냐민을 향한 축복기도는 그가 평생 하나님 앞에 몸부림 칠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알라는 것입니다. 야곱이 그토록 사랑했던 베냐민에게 줄 수 있는 진정한 축복이었습니다. 인생이 하나님을 떠나면 얼마나 잔혹하고 비열하며, 탐욕스러운지를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 안에서 몸부림치지 않는 삶에 열매는 고스란히 물려 집니다. 전장에서 베냐민은 자신의 본성을 따라 이스라엘 연합군, 15배가 넘는 대군과 싸움을 벌일 만큼, 베냐민은 잔혹하고 냉정합니다.
말씀에 자신을 비추는 삶을 살지 않으면, 결국 자신의 본성을 따라 살아간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진리의 말씀 앞에 서기를 애씁시다. 그 말씀 안에 머물려 몸부림치는 한날 되길 축봅합니다. 말씀에 우리 인생을 비추며 걸어가는 한 말씀 안에 머물려 몸부림치며 사는 한 그 인생은 약속하신 대로 주님의 은혜와 긍휼 안에 살아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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