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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날짜 2019-03-30 

창31:36 야곱이 노하여라반을 책망할새 야곱이 라반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 허물이 무엇이니이까 무슨 죄가 있기에 외삼촌께서 내 뒤를 급히 추격하나이까

창31:37 외삼촌께서 내 물건을 다 뒤져보셨으니 외삼촌의 집안 물건 중에서 무엇을 찾아내었나이까 여기 내 형제와 외삼촌의 형제 앞에 그것을 두고 우리 둘 사이에 판단하게 하소서

 

20년 만에 처음 하는 말입니다. 그동안 야곱은 라반 앞에서 고양이 앞에 쥐였습니다. 어느 정도였는지 본문의 항변들이 그것을 잘 보여 줍니다.

 

창31:38 내가 이 이십 년을 외삼촌과 함께 하였거니와 외삼촌의 암양들이나 암염소들이 낙태하지 아니하였고 또 외삼촌의 양 떼의 숫양을 내가 먹지 아니하였으며

창31:39 물려 찢긴 것은 내가 외삼촌에게로 가져가지 아니하고 낮에 도둑을 맞았든지 밤에 도둑을 맞았든지 외삼촌이 그것을 내 손에서 찾았으므로 내가 스스로 그것을 보충하였으며

 

이제 억울함을 쏟아 냅니다. 20년간 양과 염소를 치는 동안 낙태한 양과 염소가 많았는데 빠짐없이 양을 치는 목자 자신이 물어 내었다는 것입니다.

 

양을치는 목자는 주인과 계약을 맺을 때 얼마간의 양을 임의로 사용할 수 있는 불문율이 있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한 마리도 손대지 않았다는 겁니다.

라반이 손대지 못하게 했다는 거죠.

 

20년 동안 많은 사건과 사고가 있었을 겁니다. 맹수가 와서 양과 염소를 물어 가기도 했을 겁니다. 그것을 목자가 모두 책임지지 않습니다.

천재지변은 주인에게 책임이 넘어 가거든요! 그러나 라반은 이 모든 문제를 야곱에게 책임지게 했다는 겁니다.

 

지난 20년간 라반이 저지른 횡포앞에 이제껏 한마디도 못한 야곱입니다. 그만큼 라반의 권력이 절대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야곱이 담대히 말하고 있습니다.

 

창31:40 내가 이와 같이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를 무릅쓰고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냈나이다

창31:41 내가 외삼촌의 집에 있는 이 이십 년 동안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하여 십사 년, 외삼촌의 양 떼를 위하여 육 년을 외삼촌에게 봉사하였거니와 외삼촌께서 내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셨으며

 

당신이 나를 철저히 이용해 먹었다는 것입니다.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한겁니까?

어떻게 이렇게 용감히 말할 수 있는 것입니까?

 

창 31:42) 우리 아버지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곧 이삭이 경외하는 이가 나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외삼촌께서 이제 나를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으리이다마는 하나님이 내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보시고 어제 밤에 외삼촌을 책망하셨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계심을 안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깨달을 때 사람은 담대해 집니다. 우리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지켜 보호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