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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날짜 2019-01-16 

삿 15:2) 이르되 네가 그를 심히 미워하는 줄 알고 그를 네 친구에게 주었노라 그의 동생이 그보다 더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하노니 너는 그를 대신하여 동생을 아내로 맞이하라 하니

 

장인 입장에서는 그 일을 저지르고 말 한마디 없이 집으로 돌아가 버린 삼손이 당연히 결혼을 파기했다고 생각한 겁니다. 그러니까 딸을 다른 사람에게 준 것입니다.

 

삼손은 그 상황을 받아들이질 못합니다. 아니 받아들이기 싫습니다.

자기 과시를 위해 수수께끼를 낸, 자신으로 인해 촉발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파혼의 원인을 자신이 아닌 블레셋 사람에게 찾았습니다.

 

자신의 잘못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분노를 쏟아냅니다.

 

삿 15:3)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해할지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하고

삿 15:4) 삼손이 가서 여우 삼백 마리를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가지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삿 15:5) 홰에 불을 붙이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 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들을 사른지라

 

여우 300마리에 꼬리를 묶고 그곳에 홰를 답니다. 그리고 홰에 불을 붙여 블레셋 사람의 곡식 뿐 만 아니라 포도원, 그리고 올리브 농원까지 모두 다 태워버립니다.

 

삼손의 멋진 구원 사역이 아닙니다. 지극히 본능대로 살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본능적 인간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어떤 일에 대한 결과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기 보다는 무조건 남의 탓으로 돌린다는 점입니다.

 

본능에 의해 움직이고 감정에 따라 행동하기에 자신을 돌아볼 성찰의 시간을 가질 이유가 없습니다.

본능적 인간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삶의 속도 조절이 안 되는 것입니다.

 

결과가 좋으면 내가 잘 한 것이고 결과가 나쁘면 남의 탓, 상황 탓으로 돌립니다. 나를 돌아보지 않기 때문에 빚어지는 현상입니다.

 

내 중심이 아닌 하나님중심으로 사는 사람의 특징은 날마다 하나님 말씀 앞에 멈추어 선다는 것입니다.

그 말씀 앞에 모든 일을 접어 두고 하나님과 교제 하는 사람입니다.

 

말씀에 나를 비추어 보는 것은 단지 생각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닙니다. 잘라 내어야 할 것을 자르는 훈련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아픔을 감수하는 것 그것이 말씀 안에 걸어가는 사람들의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