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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날짜 2018-11-08 

삿 12:6) 그에게 이르기를 쉽볼렛이라 발음하라 하여 에브라임 사람이 그렇게 바로 말하지 못하고 십볼렛이라 발음하면 길르앗 사람이 곧 그를 잡아서 요단 강 나루턱에서 죽였더라 그 때에 에브라임 사람의 죽은 자가 사만 이천 명이었더라

 

입다는 에브라임 사람들이 쉬 발음을 잘 하지 못함을 알았습니다. 도망하는 그들을 잡기 위해 개울이라는 뜻의 쉽볼렛을 말하게 합니다.

발음으로 에브라임 사람들을 구분해 냅니다. 아이러니 하게 사투리 때문에 한날 42.000명이 죽습니다.

 

본문으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그래서 우리도 사투리를 버리고 표준말인 서울말을 제2외국어로 선택해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다른 방언을 가졌다는 것은 요단을 건넌지도 얼마지나지 않아 지역간에 소통의 부재, 지역 간의 갈등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방언을 가지고 다른 지파를 공격하고 죽이는 일까지 전진 합니다. 에브라임 장정의 수가 앞선 민수기에 42.500명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날 한지파가 거의 전멸당한 것입니다.

 

나와 다른 것을 이용해서 공격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은 사랑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이 부르신 공동체는 하나 되는 것이 그들의 사명입니다. 하나를 이룰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덮어 주는 것입니다. 용납과 관용입니다.

 

신앙생활은 주님의 겸손을 익히고 교만과 질투를 잘라 내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일은 교만과 질투입니다.

 

이 일로 인해 입다의 입지는 강화되었을 겁니다. 그러나 입다 때문에 이제 더 이상 사사기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공식하나는 결국 보지 못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태평하였더라는 말은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지체들이 갈등하고 싸우는 상황에 평안이 지속될 수 없습니다. 동족을 학살한 사사 입다는 존경받고 인정받는 사람이 아닙니다.

 

입다는 무엇을 보여주는 사람이 되어 있습니까? 불신앙과 하나님을 아는 지식 없는 상태로 일하면, 자기 상처와 교만으로 인해 함께 하는 지체들을 망하게 하는 인생이 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나는 하나되게 하는 사람입니까? 갈등하게하고 갈라놓는 사람입니까?

 

우리의 입술에 말들이 덮고 용납하며 격려하는 말들로 채워져 가기를, 주님 닮아 가기를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