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눔날짜 2018-10-27 

삿 12:5) 길르앗 사람이 에브라임 사람보다 앞서 요단 강 나루턱을 장악하고 에브라임 사람의 도망하는 자가 말하기를 청하건대 나를 건너가게 하라 하면 길르앗 사람이 그에게 묻기를 네가 에브라임 사람이냐 하여 그가 만일 아니라 하면

삿 12:6) 그에게 이르기를 쉽볼렛이라 발음하라 하여 에브라임 사람이 그렇게 바로 말하지 못하고 십볼렛이라 발음하면 길르앗 사람이 곧 그를 잡아서 요단 강 나루턱에서 죽였더라 그 때에 에브라임 사람의 죽은 자가 사만 이천 명이었더라

 

에브라임 지파가 던진 말한 마디는 입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힙니다. 분노한 입다는 에브라임 지파를 상대로 전쟁을 벌여 그들을 삽시간에 이겨버립니다. 그런데 전쟁에 이긴 입다는 분노를 멈추지도 그치지도 않습니다. 도망하는 에브라임 사람들을 끝까지 쫓기 시작합니다.

 

그들의 발음을 구별해서 그들을 전멸시킵니다. 입다의 분노가 자신의 동족인 에브라임을 괴멸시켜 버린 것입니다. 자존심에 난 상처가 낳은 결과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까? 그의 상처가 재 때 치료 받지 못한 결과임을 봅니다.

입다는 아버지가 누군지 모릅니다. 성경은 그를 길르앗(지역명)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창녀에게서 난 까닭입니다. 그리고 그는 출신 성분 때문에 동네 사람들에게 쫓겨났습니다. 입다는 어려서부터 상처가 깊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천신만고 끝에 다시 이스라엘로 복귀하고 왕의 자리에 까지 올랐는데 자신의 말 때문에 자신의 전부였던 딸을 잃었습니다.

 

자신이 저지른 일이지만 그 일로 자신이 상처를 깊이 받습니다. 딸을 잃어버린 깊은 고통으로 상처를 받은 입다, 이미 대를 이을 사람이 없는 망한 집안인데 에브라임 사람들이 너희집안을 망하게 하겠다. 불사르겠다. 그들의 말은 그 상처를 더 깊게 만들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상처를 받고 삽니다. 다만 그 상처를 분노로 표출하는 사람과 요셉처럼 하나님 께 모든 것을 맡기고 묵묵히 말씀안에 걸어 가는 사람으로 나누어 질뿐입니다.

 

삿 12:3) 나는 너희가 도와 주지 아니하는 것을 보고 내 목숨을 돌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겨 주셨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오늘 내게 올라와서 나와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 하니라

 

입다의 말의 핵심은 이 전쟁의 모든 시작과 끝이 자기라는 겁니다. 자기가 먼저 나오고 뒤에 하나님의 역할이 나오게 말하는 입다입니다.

 

입다는 철저하게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교만한 인생입니다. 상처를 받는다고 모두 하나님과 무관한 삶을 살지 않습니다. 다만 그 상처가 교만과 만나면 겉잡을 수 없는 폭팔로 이어 진다는 것을 본문이 보여 줍니다.

 

내 속에 치유되지 않은 상처들이 말씀 안에서 하나님과 만남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치유되지 않은 상처가 교만과 만나면 우리의 생을 불태우게 됨을 깨닫게 되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