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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7장 4절( 복을 비는 기도 )

정지훈 2018.10.17 08:19 조회 수 : 58

나눔날짜 2018-10-17 

창 27:4)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부모가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 하나님께 복을 비는 기도가 무슨 잘못입니까? 복을 빌어 주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교제가 끊어진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과 교제가 끊어진 이삭에 관심사는 오직 복입니다. 하나님과 교제 없이 복 만을 쫓는 모습을 신학적 용어로 기복신앙이라고 부릅니다.

기복신앙의 문제는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내가 생각하는 잘됨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성숙이지만 인생이 원하는 것은 언제나 성공입니다.

 

성경 곳곳에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복만 구하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사사기 마지막에 미가와 그의 어머니도 그랬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성전도 지어 드리고 성전 기물도 다 마련해 드렸습니다.

심지어 여호와께 큰 헌금을 드려 집안과 배경이 탁월한 제사장 까지 세웠습니다. 그리고 나서 미가가 외친 말입니다.

 

삿 17:13) 이에 미가가 이르되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 하니라

 

하나님 앞에 얼마나 열심을 내었습니까? 자신의 삶을 다 드린 겁니다. 성전을 세우기위해 모든 것을 다 드렸으니 이제 자신은 복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복입니다.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복을 받아야 하고 신앙과 기도는 복 받는 도구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자판기 신관입니다. 하나님이 자판기입니다. 기도를 넣으면 헌금을 넣으면 내가 원하는 게 나와야 합니다. 원하는 것이 나오지 않으면 용납을 못하는 것입니다.

 

기복신앙이 왜 문제가 됩니까? 하나님을 수단 삼는 것, 자신이 하나님 위에 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기복 신앙을 우상 숭배로 규정하셨습니다.

 

신앙을 가진다는 것은 내 생각과 가치를 바꾸어 말하면 욕망을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내 주권을 포기 한다는 것입니다.

말씀앞에 비추어진 인생이 소망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께 나를 의탁하는 것이니다.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이끌어 가십니다.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그 인생을 다스리고 통치하실 수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져 가는 것입니다. 살아 생전에 자신의 주권을 내려 놓고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를 경험한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갑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 애쓰는 복된날 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