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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날짜 2018-09-29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입다는 곧장 암몬과 협상에 나섭니다. 그는 3가지 근거를 들어 암몬 왕과 흥정을 시작합니다.

 

삿11:12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사자들을 보내 이르되 네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내 땅을 치러 내게 왔느냐 하니

 

1. 15-22절은 역사적 근거를 들어 거절합니다. ( 원래부터 가나안땅은 암몬 땅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2. 23-24절은 신학적 근거를 제시 합니다. (이 땅은 여호와 께서 주신 땅이라는겁니다. 너희

신이 승리해서 너희에게 땅을 주면 너희도 그 땅을 자기 땅으로 여기지 않느냐는 겁니다. 사

실 입다는 여호와 하나님을 다른 이방신과 같은 수준에서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3. 25-27절 법적 관례를 주장합니다. ( 지금까지 무려 300년 간 가만히 있다가 이제와서 자기

소유를 주장하는 것은 틀렸다는 것입니다.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주장합니다.)

 

삿 11:27) 내가 네게 죄를 짓지 아니하였거늘 네가 나를 쳐서 내게 악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원하건대 심판하시는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자손 사이에 판결하시옵소서 하였으나

 

입다는 이제 하나님께 최종 판결을 요구합니다. 청산유수같은 입다의 말 말 말입니다. 겉으로 보면 입다는 아주 신앙 적인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일천하고 살아온 삶의 내용도 하나님과 무관합니다. 그저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수단삼고 사는 사람일 뿐입니다.

 

우리의 생각에 이런 사람은 은혜를 누릴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죄인을 사랑하시어 이 땅에오시고 그 죄인을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기억한다면, 이때에도 동일하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 이해가 됩니다.

 

성경은 인간의 어떠함이 은혜를 누리는 근거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직 일방적인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생들이 평안을 누리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어떠함에 소망을 두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그 은혜를 구하는 자에게 아낌없이 나누어 주시는 하나님을 구하며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