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날짜 | 2018-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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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17:1) 아히도벨이 또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사람 만 이천 명을 택하게 하소서 오늘 밤에 내가 일어나서 다윗의 뒤를 추적하여
삼하 17:2) 그가 곤하고 힘이 빠졌을 때에 기습하여 그를 무섭게 하면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도망하리니 내가 다윗 왕만 쳐죽이고
삼하 17:3) 모든 백성이 당신께 돌아오게 하리니 모든 사람이 돌아오기는 왕이 찾는 이 사람에게 달렸음이라 그리하면 모든 백성이 평안하리이다 하니
삼하 17:4)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 그 말을 옳게 여기더라
어제 살펴보았던 시편 18편은 삼하 22장 나오는 시와 같은 시입니다. 그런데 22장의 시가 나오게 된 계기가 바로 이 17장에 사건 때문입니다.
가장 믿고 사랑했던 아들의 배신과, 신뢰했던 신하들의 배신 때문이었습니다. 다윗 평생에 씻지 못할 상처를 가져다준 사건입니다.
아버지를 죽이는 일에 아들이 최선을 다하고, 한술 더 떠서 아버지가 남겨둔 아내들을 범합니다.
다윗에게 그때 내가 낳은 아들도 내가 기대고 의지할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하물며 부하는 두말할 나위가 있겠습니까!
다윗이 인간 자체에 대해 얼마나 환멸을 느꼈겠습니까? 인간자체에 대해 완전히 소망이 끊어진 그때 비로소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게 된 것입니다. 다윗이 그렇다면 우리랴 두말할 나위가 없지 않겠습니까?
관계의 한계를 경험 할 때, 관계의 깨어짐을 체험 할 때, 인간에 대한 환멸을 느낄 때 바꾸어 말하면 인간에 대한 거짓 환상이 깨어진 것입니다.
그때서야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며 교제 함으로 그때서야 하나님을 바르게 알아갑니다.
인간에 대한 환멸이 도리어 복이 될 수 있음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 볼 때입니다. 그 하나님께 기댐으로 다윗이 알게 된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18편 시의 주제입니다. 주님만이 나의 반석이요 주님만이 나의 요새시라는 겁니다. 나의 피할 바위는 사람이 아니라. 내 아들이나 내 남편이나 아내가 아니라 주님만 내 피할 바위가 되심을 말입니다.
나를 보호해 주실 유일한 분은 내 지식이나 건강이나 물질이 아니라 오직 주님이심을 드디어 발견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고백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다윗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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