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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0장 45절( 왕의 정체성 )

정지훈 2018.07.14 08:15 조회 수 : 259

나눔날짜 2018-07-14 

막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하나님은 왕이 십니다. 왕은 통치하고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인간은 바로 그 통치하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인간에게 맡겨진 본분은 통치하고 다스리는 겁니다. 그래서 창세기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첫 번째 명령이 번성하고 충만하고 땅을 다스리는 겁니다.

 

그 명령은 우리를 왕으로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타락하고 삐뚤어진 인간들은 다스리고 통치하라는 말을 정복하고 군림하라는말로 오해합니다.

왕이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위에 군림하거나 다른 사람을 희생 시켜 내 욕망을 이루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세상의 왕의 모습과는 다릅니다. 그래서 인생들에게 혼란이 오지 않았습니까?

사람들은 왕으로 오신 주님의 왕 되심을 보고 고민을 합니다.

군대도 없고 아내도 없고 때리면 맞고 사람들에게 조롱당하는 주님이,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 가장 죄질이 나쁜 사람만 달리는 십자가에 죽으실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런데 성경은 그런 주님이 진정한 왕이라고 합니다.

 

금면류관 대신 가시 면류관을 쓰셨지만, 왕의 홀대신 갈대를 들게 했지만, 희롱하려고 주님께 자색 옷을 입히고 머리위에는 유대의 왕이라고 붙여 그들은 그들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이 참된 왕이심을 드러내게 됩니다.

 

주님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를 섬겨 주셨는데 그 섬김이 우리를 다스리고 있지 않습니까?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를 하나님 백성 삼아 주셨는데 우리의 마음과 삶이 그분에게 지배당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무력이나 강압으로 우리를 초대하지 않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사랑과 섬김으로 우리 마음을 녹이셨습니다.

그리고 그 희생하심 앞에 우리는 스스로 엎드려 그분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보잘 것 없는 나 같은 인생을 위해 죽기 까지 섬겨 주심을 보며, 저런 분이라면 저런 분이 온 우주와 만물을 다스리시는 절대자시라면 내 삶을 지배하시고 다스리셔도 되겠다고 엎드려 항복한 것 아닙니까?

 

십자가의 방법만이 그리스도인이 이 땅에서 왕 노릇 하는 방법입니다.

우리를 왕으로 부르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오늘도 우리로 사람들을 섬기는 왕이 되기를 요청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