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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8장 12-16절( 나의 문제 )

정지훈 2018.07.03 08:12 조회 수 : 8

나눔날짜 2018-07-03 

삿 8:12) 세바와 살문나가 도망하는지라 기드온이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미디안의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그 온 진영을 격파하니라

삿 8:13)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헤레스 비탈 전장에서 돌아오다가

삿 8:14) 숙곳 사람 중 한 소년을 잡아 그를 심문하매 그가 숙곳의 방백들과 장로들 칠십칠 명을 그에게 적어 준지라

삿 8:15) 기드온이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러 말하되 너희가 전에 나를 희롱하여 이르기를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네 손 안에 있다는거냐 어찌 우리가 네 피곤한 사람들에게 떡을 주겠느냐 한 그 세바와 살문나를 보라 하고

삿 8:16) 그 성읍의 장로들을 붙잡아 들가시와 찔레로 숙곳 사람들을 징벌하고

 

성경은 인물의 대사를 통해 그의 성품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기드온은 겉으로 보기에는 큰일을 이루어낸 장수 같습니다. 그러나 그의 내면은 열등의식으로 휩싸여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가 숙곳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전에 나를 희롱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전에 자기를 희롱했다고 말 합니다. 숙곳 사람들은 기드온을 희롱하면서 말한 적이 없습니다. 기드온이 상황을 극대화 합니다.

 

자존감이 낮고 마음에 상처가 많은 사람들은 상대방의 말을 꼭 비꼬아서 듣습니다. 그러면서 한마디를 더 덧붙입니다.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네 손 안에 있다는거냐 어찌 우리가 네 피곤한 사람들에게 떡을 주겠느냐” 사실 숙곳 사람들은 300명을 가르쳐 피곤한 사람이라고 말 한 적도 없고 객관적인 상황 자체를 지적한 것입니다.

 

결국 자존감이 낮은 기드온이 그 상황과 말을 곱씹어 상대방이 하지도 않는 말까지 추론해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자존심이 상한 나머지 문제를 극대화 시기고 있는 기드온을 성경이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사는 백성을 구하라고 세운 사람입니다. 자기 자존심 상했다고 동족을 괴롭히고 죽이라고 세운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자기 동족을 몇 명 죽이는 것도 아닌 두 부족을 학살하는 첫 사사가 됩니다.

 

주어진 사명을 먼저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말이 문제가 아니라 겸손하지 못한 내가 문제임을 깨닫는 것이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