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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4장 18절( 시선의 방향 )

정지훈 2018.05.18 09:14 조회 수 : 31

나눔날짜 2018-05-18 

창24:18 그가 이르되 내 주여 마시소서 하며 급히 그 물동이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

 

리브가의 입장에서는 거절하는 것이 당연해 보일수도 있습니다. 부당해 보이는 부탁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리브가는 망설임 없이 급히 물동이를 내려 물을 마시우게 합니다.

 

리브가의 눈이 그의 부당함에 머물지 않고 그의 필요함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먼 길을 달려온 상대방의 피로와 간절함을 그녀는 보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대응 방식이 달라집니다. 상대방의 예의 없음을 보느냐, 상대방의 필요를 보느냐의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작지만 아름다운 섬김의 일을 통해 리브가를 믿음의 조상의 계보를 잇게 하십니다. 만약에 이때 리브가의 시선이 옳고 그름만을 따졌다면 리브가는 없는 겁니다. 자기 마음 상한 것만 생각했다면 이삭의 아내가 되지 못하는 겁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정말 자기만 생각하는 노종의 부탁을 들어 줌으로, 리브가는 리브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부탁과 순종을 통해서 일하심을 봅니다. 우리의 시선이 사람의 필요와 그의 삶을 돕는데 머무는 아름다운 한날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