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날짜 | 2018-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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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24:10) 이에 종이 그 주인의 낙타 중 열 필을 끌고 떠났는데 곧 그의 주인의 모든 좋은 것을 가지고 떠나 메소보다미아로 가서 나홀의 성에 이르러
가나안에서 메소보다미아는 적어도 800킬로에 이르는 긴 여정입니다. 도로가 잘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험한 환경을 지나야 하는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주인과 약속하고 하나님 앞에 맹세까지 했지만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이 여정은 분명히 그에게 쉬운 시간이 아니었을 겁니다. 한편 본문은 그에게 엄청난 재물이 함께 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너무 힘든 여정 때문에 다른 마음이 생겼다면 재물을 가지고 도망을 가거나 이 일을 중도에 포기해 버릴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이 일을 감당했고 나홀의 성에 도착한 것입니다.
쉬운 일 같지만 실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 약속한 일을 신실하게 수행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겠습니까?
신앙의 여정을 걷는 우리도 언젠가 하나님 앞에, 베푸신 은혜에 감사해서 그 앞에서 말씀대로 살 것을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공부하고 졸업하고 사회에서 돈을 벌고, 결혼하고 자식 기르며 인생의 온갖 일들이 벌어지면, 수없이 많은 문제들에 부대끼다 보면 하나님과 약속했던 그 말씀을 이루는 삶은 고사하고 아예 하나님이 내 삶에 현장에 계시는 것조차 잊어버리게 됩니다.
사는 것 자체가 힘들어 질 때 제일 쉽게 하나님을 지워 버리는 일들이 일어 납니다. 신앙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슬쩍 밀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어려운 일 같지만 사실 우리 삶에 가장 자주 반복되며 자주 밀려 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종은 하나님을 밀어 내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 그 말씀을 무겁게 여기고 자신의 목숨을 건 여행을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밧단 아람으로 떠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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