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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2장 2절( 예의를 갖추어)

정지훈 2018.01.05 08:10 조회 수 : 21

나눔날짜 2018-01-05 

창 22: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이삭헌제를 통해 아브라함의 믿음을 확인하시고 그를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시려는 하나님께서 그 일을 어떻게 진행해 나가시는지를 봅니다.

 

사실 창조주께서 피조물에게 말씀하실 때는 그냥 명령이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진리라도 상대의 형편과 수준을 늘 고려하시며 말씀하십니다. 

 

그 모습을 첫 단어에서부터 살필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한문장 같지만 세 개의 단어입니다. 너의 아들, 너가 사랑하는 한명의 아들, 그 웃음이라고 부르는 이삭 이렇게 따로 구분해서 말씀하십니다.

왜이렇게 말씀하십니까? 하나님께서도 아신다는 겁니다. 이삭을 향한 아브라함의 마음을 말입니다.

그래서 먼저 그 마음을 위로 하시며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도 또 하나님은 그에게 예를 갖추어 주십니다.

한글에는 번역되지 않았지만 2절의 말씀 제일 첫머리에는 히브리어 나 라는 불완전사가 붙어 있습니다.

이 단어가 명령형 동사와 함께 쓰이면 권고형이 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명령처럼 보이는 이삭헌제는 명령이 아니라 권고가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의역을 하면 2절은 원하건데 아브라함아로 시작되는 겁니다. 

 

명령과 권고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명령형은 너는 무조건 해야해 이지만, 권고형은 이것이 옳은데 너 한번 해보지 않을래?입니다.

 

여러분 창조주께서 피조물에게 말씀 하실 때도 이렇게 인격을 존중해 주시면서 말씀하십니다.

 

진리라도 상대의 수준과 형편을 고려하며 예의를 갖추어 말하는, 하나님 형상을 조금이라도 닮아가는 복된 한해가 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