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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날짜 2017-08-15 

삿 3: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삿 3:10)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자마자 곧 바로 웃니엘을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표면적으로는 기도가 열쇠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인간의 기도가 삶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늘 곁에서 좋은 것 주시기를 작정하신 하나님 덕분에 평안을 누리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그 하나님께서 늘 가장 좋은 것으로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도구로 사용되는 웃니엘을 한번 봅시다. 사사기의 사사중 가장 모범적인 인물입니다. 결혼도 믿는 사람과 했고, 말씀을 순종해서 용감하게 싸웠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의 자녀들은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았고 매장지도 언급되지 않습니다. 굉장한 사람입니다.

 

구원의 도구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데 쓰임을 받았는데 그러나 본문 그 어디에도 웃니엘의 군사적 용맹은 언급되지 않습니다. 대신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였다는 표현만 강조 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야기가 전개 되는 내내 웃니엘의 대사도 한마디가 나오지 않습니다. 승리의 원인을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오직 이 일이 가능하게 된 것은 여호와의 영이 임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신(3:10)”이 임했다는 말은 사사기에서 처음 언급됩니다. 사사기 안에서 이후로 일곱 번 반복되며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후에는 여호와의 신이 임하지만 즉각적인 구원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웃니엘의 경우에만 여호와의 사자가 임하자마자 즉각적으로 구원을 이루는 것으로 나옵니다.

 

성령이 임하여 일하는 것은 사람의 순종과 무관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이 임하실 수 있지만 결국 인간의 순종과 함께 하나님의 역사는 일구어져 갑니다. 이제 사시기에 뒷부분에 나오는 사사들은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에 자신을 맡기지 않습니다.

 

기드온의 경우를 보십시다. 여호와의 신이 임하지만 더 큰 표징을 요구하며 시간을 낭비 합니다. 입다의 경우에는 여호와의 신이 임한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서 불필요한 서원을 하고 있습니다. 삼손은 어떠합니까? 삼손만큼 자주 여호와의 신이 임한 경우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경우는 이스라엘의 구원과 아무런 상관이 없이 그 힘을 사용합니다.

 

동일하게 오늘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가운데 임하셨습니다. 성령님이 아니고서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자가 없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라 시인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을 값없이 누리게 되었습니다.

 

구원의 은혜를 누린자 답게 하나님께서 바라시는대로 성령을 힘입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자라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에게 임한 성령님은 과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사용되고 있는지 삼손처럼 자신의 만족만을 이루는데 사용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는 한날이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