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날짜 | 2017-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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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5:6)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불 같이 요셉의 집에 임하여 멸하시리니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 자가 없으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삶을 그 어느 때보다 잘 감당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아모스의 배경이 되는 여로보암 2세 때는 그 어느 때보다 성전에 사람들이 넘쳐 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십니다. 나를 찾는 자만 살것이라고 하십니다. 본문에 사용된 ‘찾는다’는 말의 히브리 원어는 “다라슈(darash)”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다라슈”는 뒤에 오는 목적어에 따라서 그 의미가 달라지는 아주 특이한 동사입니다. 만약 이 “다라슈” 뒤에 사물이나 사람과 연결되면 그 때 이 말은 그저 내가 잃어버린 어떤 것을 찾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 됩니다. 하지만 이 “다라슈”가 하나님과 연결될 때에는 그 의미가 달라집니다.
이 말이 하나님과 연결되면, 그저 잃어버린 어떤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방향을 온전히 바꾸는 것이란 의미가 됩니다. 그러니까 본문의 하나님을 다라슈 하는 것은 단순히 내가 잃어버린 무엇을 찾듯이 그분을 찾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분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교회에 가고 찬양하는 그런 수준의 명령이 아닙니다.
그분을 찾기 위해서 내 자아가 없어질 만큼 그렇게 간절히 그분을 찾으라는 말입니다.
“너의 중심을 완전히 바꿔라”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여전히 내가 중심인 채로, 내게 필요한 하나님을 찾는 정도로 그렇게 하나님을 찾으라는 말이 아니라, 이전에 중심이던 나는 온전히 사라지고 이제는 하나님만이 온전한 나의 중심이 되시기까지 그렇게 간절히 하나님만을 찾고 또 찾으라는 말입니다.
왜 이런 명령이 주어지고 있습니까? 수없이 많은 백성들이 하나님을 수단만 삼으려 했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으로 살고 그 말씀 안에서 성숙해 가는 삶이 아니라 자기 만족과 자기 유익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삶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오랜 세월 하나님 베푸시는 은혜를 누린 인생이라면, 아모스의 경고를 나에게 주시는 경고로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나의 중심을 그분께로 바꾸어 가는 일은 일회성 결단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그분을 가까이 하는 시간이 쌓이고 쌓여야 가능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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