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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날짜 2017-02-24 

갈렙의 이야기 그리고 악사 어제는 슬로보핫의 5명의 딸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번에는 그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요셉자손이 등장합니다.

 

수 17:14) 요셉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거늘 당신이 나의 기업을 위하여 한 제비, 한 분깃으로만 내게 주심은 어찌함이니이까 하니

 

상황을 지켜보았던 요셉 자손이 가장 먼저 꺼낸 말은 불평이었습니다.

자신들에게 주어진 기업이 자신들의 수에 비해 적다는 것입니다. 자신은 “여호와께서 복을 주신 인구가 많은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 말은 자신들의 표현입니다.

 

그런 자신들에게 “어찌하여 당신은 나에게 한 기업, 한 분깃을 주었습니까?

이 질문의 이면에는 여호와께서 자신에게 복을 주셨듯이 지도자인 여호수아도 자신들의 특별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논리가 숨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평과 요구는, 여호와의 명대로 뽑은 제비가 틀렸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분명히 땅 분배는 여호와의 명령대로 행해졌기에 그들의 불평은 여호와에 대한 도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왜 이런 요구를 하는 것입니까?

그들의 교만과 욕심 때문 입니다.

자신들의 입장에서 볼 때 요셉지파는 지금 이스라엘의 지도자인 여호수아를 배출한 지파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자신들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형식상 갈렙의 요청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분위기는 대조적입니다.

 

수 17:1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네가 큰 민족이 되므로 에브라임 산지가 네게 너무 좁을진대 브리스 족속과 르바임 족속의 땅 삼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 하니라

 

굉장히 싸늘한 반응이 돌아옵니다. 산지에 거주하는 그들을 쫓아내고 그 산지를 개간해서 경작지로 만들어 라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자신이 속한 족속에게 혹독한 대답을 돌려 줍니다.

요셉 지파는 호의적 대답을 기대했다가 냉혹한 답변만 듣게 됩니다.

이전에 갈렙이나 슬로보핫의 딸들의 요청은 다 들어 주었는데 여호수아가 속한 자기 지파의 요청에는 싸늘한 반응으로 대답한 것입니다.

 

교만과 욕심은 수치를 부릅니다. 내안에 숨은 교만과 숨은 욕심은 나의 눈과 귀를 가립니다. 결국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이르고 하지 말아야 할 말로 나아갑니다.

 

아무쪼록 내 안에 자라나는 교만과 욕망의 잡초들을 날마다 제거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