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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3장8절( 언제즈음....)

정지훈 2016.08.19 08:06 조회 수 : 29

나눔날짜 2016-08-19 

수 3:8)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 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

 

하나님은 요단을 건너기 위해 제사장들에게 그 범람하고 있는 물에 발을 넣어라 명하십니다. 잠시 눈을 돌려 40년 전, 홍해 사건을 기억해 봅시다. 40년 전 그때와 지금은 차이가 있지 않습니까? 40년 전에 홍해를 건널 때에는 하나님께서 먼저 갈라 놓으시고 가게 하십니다. 그러나 이제 40년의 훈련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요단 앞에서 하나님은 40년 전과 다른 명령을 하십니다. 홍해를 가르시듯 요단강을 가르셔야 하는데, 가르시기 전에 먼저 발을 넣어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줄어 든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마음이 좁아진 것도 아닙니다. 40년 전에는 큰 배려를 해주시던 분이 이제는 왜 범람하고 있는 요단강에 먼저 들어 가라 하십니까? 이유는 명백합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유아로 생각하지 않으신다는 겁니다. 그들을 성숙한 어른으로 대접해 주시는 겁니다. 40년의 훈련을 통해서 이제 그들이 믿음으로 나아가야 함을 밝히시는 것 입니다.

 

하나님은 긴 세월 사랑과 은혜로 우리를 인도하고 훈련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동일하게 우리도 성숙한 믿음의 사람 되기를 얼마나 바라시겠습니까? 우리도 자녀들을 기를 때 조금 가르치고도 조금 기르고도 그들이 성숙해 가지 않을 때 가슴이 먹먹하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기대를 만족시키기는커녕 오히려 근심이 되고 있지는 않습니까? 교회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성숙해 가는 인생을 찾아보기가 드물지 않습니까? 유치부때는 어려서 무조건 이해해 주어야 하고, 초등부 때는 철이 없어서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중고등부 시절에는 공부해야 한다고 기다려 주어야 했고, 대학시절에는 젊은 날 하고픈 것들을 해야 하기에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청년 때는 직장도 구해야 하고 결혼도 준비해야 해서 기다려 줍니다. 이제 결혼하고 나면 가정도 세워야 하고, 아이들이 태어나면 성숙은커녕 예배도 제대로 드리지 못할 만큼 바쁩니다. 교회라도 나와서 예배라도 드려 주면 다행입니다. 그러고 나면 이제 사회 속에서 치열하게 먹고 사는 경쟁 때문에 바빠서 하나님은 신경 쓸 겨를이 없습니다. 교회 안에는 평생 기다려 주어야 하는 생명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기다림의 대상입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생명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