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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장 28절 ( 소명 )

정지훈 2021.03.23 08:12 조회 수 : 149

나눔날짜 2021-03-23 

삼상 1:28)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한나는 사무엘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사무엘이 온전히 하나님을 쫓을 수 있도록 성전에서 수종드는 일로 그의 직업을 정한 것입니다.

 

그리스도로 은혜 입은 하나님의 백성들 모두는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드려야 하는 존재들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소명이고 사명입니다.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 모두 신학교로 가야 하는 것입니까?

 

신약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왕이요 제사장으로 부르셨습니다. 만인제사장, 정확히 말하면 모두가 성직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한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목사가 되면 하나님께 드린 것이고 회사원으로 살면 하나님께 드린 것이 아닙니까? 선교사가 되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고? 사업을 하면 하나님과 무관한 것입니까? 아닙니다. 기능 즉 역할이 다를 뿐 우리 모두는 동일한 소명을 받았습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의 일상이 성직이라는 것입니다.

 

간혹! 우리를 제사장으로 부르시니까. 세상일은 밥 먹고 살기 위해 하는 것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교회 안에서 사람을 섬기는 일이라는 오해를 가지시면 안 됩니다.

 

교회 안에 맡은 역할이 본업이고 밖에서 하는 내 직업은 부업처럼 오해하셔도 안 됩니다. 내게 맡겨진 직업 가정 그 일이 소명입니다. 밥 먹고 살게 하신 그 자리가 사명지 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늦게 신학을 시작하시던 분의 간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내게 소명을 주셔서 목사가 되렵니다. 이제까지 소명대로 살지 못했는데 이제라도 그 소명대로 살 수 있게 해 주셔서 순종하기를 결단 하고 왔습니다”

 

이분은 소명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지지 못한 분입니다. 소명을 오해 하는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까지는 세상일로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다가 이제 소명대로 신학을 하고 목사가 되는 것만 소명 대로 사는 것이란 생각.

 

그렇다면 그 전에 직장을 다니고 학교를 다닐 때는 소명이 없었고 이제 신학교 가서 목회하면 소명대로 사는 것입니까? 소명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졌습니다. 없었던 소명이 생긴 게 아니라. 소명 간에 이동이 일어 난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던지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을 높이고 다른 사람의 영혼을 위해 봉사 한다면 그게 성직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허락하신 일터와 가정에서 오늘도 하나님을 높이고 사람을 섬기는 사명자로, 주신 하루를 살아 내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