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세기 42장 14-17절( 바른 사랑 )

정지훈 2020.08.11 08:23 조회 수 : 104

나눔날짜 2020-08-11 

창42:14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정탐꾼들이라 한 말이 이것이니라

창42:15 너희는 이같이 하여 너희 진실함을 증명할 것이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너희 막내 아우가 여기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여기서 나가지 못하리라

창42:16 너희 중 하나를 보내어 너희 아우를 데려오게 하고 너희는 갇히어 있으라 내가 너희의 말을 시험하여 너희 중에 진실이 있는지 보리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는 과연 정탐꾼이니라 하고

창42:17 그들을 다 함께 삼 일을 가두었더라

 

요셉과 형제들의 이야기가 창37장을 시작으로 50장까지 나옵니다. 성경에서 한 가지 이야기를 이렇게 세밀하게 기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장에 걸쳐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는 것은 중요한 메시지가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분명하게 설명하고자 하는 겁니다.

 

이 이야기의 주제는 형제간에 미담이 아닙니다. 사랑이 무엇인지를 일깨우려는 겁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 생명이 생명답게 된 요셉이 이제 배운 그 사랑으로 형제들과 아버지를 사랑함으로 그들을 바로 세우는 것.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사랑을 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요셉은 본격적으로 사랑하기 시작합니다. 형들을 3일간 감옥에 가둡니다.

20년전에 형들이 자기를 팔았던 것을 되갚아 주려는 행동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왜 사랑일까요?

하나님께 배운 사랑을 그가 바르게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형들을 사랑하기에 형들 이제 고생 끝났소!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분들을 용서 했으니! 이제 나와 평안하게 삽시다! 요셉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그들을 사랑하기에 그들을 바로 세우려 일합니다.

 

요셉이 형들에 의해 팔릴 때 그는 자기만 알던 이기적인 소년이었습니다.

형제들조차 죽이고 싶어 했던 인격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의 인생이 바로 세워져 갑니다.

 

노예살이 종살이 옥살이의 과정을 거칩니다. 그 시간을 통해 자신의 잘못된 삶을 돌아보고 회개 합니다.

그 고된 훈련의 과정을 통과함으로 하나님 앞에 바른 생명으로 서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생을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인생을 바로 세우기 위해 생각하게 하십니다.

동생을 팔아먹은 것 자체를 잘못이라 생각지 않는 그들을 생각하게 하는 겁니다.

 

사람들은 성경적인 사랑을 쉽게 정의 합니다.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는 것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사랑할수록 절제 하지 않고 모든 것을 다 주는 것이 참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과연 성경이 말하는 사랑이 그럴까요? 요셉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시는지를 배우기 원합니다.

요셉은 그 사랑을 절감했고 이제 그 사랑으로 사람을 사랑합니다.

 

3일간의 감옥은 그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 이었을 것입니다. 사랑은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대신 생각해 주고, 내가 다 정리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것입니다.

 

바른 사랑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복된 인생 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