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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날짜 2020-07-02 

오래 전에 요셉은 아버지의 집에서 두 번의 꿈을 꾸었습니다. 두 관원장도 각기 다른 두 개의 꿈을 꾸는 것을 봅니다. 이집트의 바로도 두 번의 꿈을 꾸었습니다.

 

두 개의 꿈을 반복하고 있는 것은 이 꿈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꿈을 꾼다고 다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가 아닙니다. 여기 본문을 통해 두 번씩 정확하게 꿈을 꾸게 하시는 것은 이 꿈을 통해 알려 주시고자 하는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요셉이야기 가운데 꿈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하는 모티브가 됩니다. 고통스러운 상황가운데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느끼게 하는 위로와 격려가 됩니다.

 

창40:14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창40:15 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두 관원장의 각기 다른 두 꿈을 하나님의 지혜로 해석해 줍니다. 특별히 술 관원장은 3일 뒤에 복직할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한 마디를 덧붙입니다.

 

하나님의 훈련으로 아름답게 빚어져 가는 20대 후반의 요셉, 그의 지혜로운 말과 행동이 빛이 납니다. 10년이 넘는 훈련을 거치면서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분하는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이치에 합당한 생각과 말을 가지려면 하나님의 훈련을 통과해야 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그 하나님의 훈련을 통과한 사람이 얻는 가장 큰 복이 아닌가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맞이하면 어떻게 해서든 나가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을 겁니다. 더군다나 술 관원장이 요셉 덕에 불투명한 내일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지 않습니까?

 

요셉은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 혹은 자신의 무죄함을 증명하기 위해서 상대의 불의함이라도 지적하며 그의 감정에 호소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요셉은 원망이나 불평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저 벌어졌던 사실을 담담하게 전할 뿐입니다. 지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의지 하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이 보시고 기뻐하셔서 하나님이 일하시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감동키시고 사람을 움직여서 일을 풀어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순종의 삶이야말로 인생을 가장 복되게 하는 길임을 다시 새기는 아침이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