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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줍기 속에 숨겨두신 큰 복들

정지훈 2019.12.24 08:20 조회 수 : 98

나눔날짜 2019-12-24 

룻기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가운데 어떤 사람을 기쁘게 여기시고 복을 주시는가를 볼 수 있는 책이라고 했습니다.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마음에 들어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세상의 논리로는 더 큰일을 하고 더 많은 헌신을 하면 하나님의 마음에 들 듯 합니다.

그래야 더 큰 복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룻기는 반대로 말합니다.

 

나오미를 통해서 보여준 것은 자신을 솔직하게 내려놓고 인정하는 것이고, 룻을 통해서는 작은 일에 충성하며 감사하는 삶이 하나님의 눈에 드는 길임을 보여 줍니다.

 

룻기는 특별히 작은 일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바라보는 자가 복을 누림을 보게 됩니다. 이 원칙은 신약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달란트비유로 가르치신 교훈입니다.

 

마 25: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이삭줍기는 극히 하찮은 일입니다. 그렇기에 이삭줍기는 각광을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주우면서도 감사하는 자들을 위해 작은 이삭 속에 큰 복을 담아두십니다.

 

작은 것을 무시하거나 작은 일에 신실하지 못하면 가려진 복을 다 놓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귀한 복은 대부분 가려져 있습니다. 만약 다 보인다면 너도나도 믿음이 있건 없건 다 달려들거 아닙니까? 이삭줍기는 가려진 축복입니다.

 

내게 주어지는 작은 일들 그 작은 이삭줍기에 신실할 때 하나님은 그 이삭을 쌀가마니로 변화시키십니다.

사실 우리 삶에도 이삭을 줍는 작은 일들이 둘러보면 많습니다.

 

특별히 교회 안에는 이런 일들이 참 많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댓가를 받거나 일을 감당해도 치하 받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의 질투나 시기의 말을 듣기도 하고 마음이 상할 때가 많으며, 해도 해도 표가 전혀 나지 않는 일들이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찮은 일들을 감당하기 싫어합니다. 이유인 즉슨 사람들이 대체로 하나님의 큰 축복을 이런 이삭줍기에서 기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룻기를 통해 우리에게 다시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 현장에 두신 이런 작은 이삭줍기 안에 하나님의 가려진 축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작은 일에 충성하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이삭줍기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면 내게 주어진 일들을 감당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반대로 우리가 이 하나님의 일하심의 방법을 안다면 내가 이삭을 주우면서도 슬퍼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함으로 나아갈 것이고 결국에 주님의 칭찬과 인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흩어 두신 이삭줍기가 무엇인지 돌아보는 하루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