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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1장 6절( 회복된 시선! )

정지훈 2019.10.23 08:08 조회 수 : 3233

나눔날짜 2019-10-23 

룻 1:6) 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룻기의 두드러진 내용 하나를 룻기의 또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숨어 계신 하나님”입니다. 룻기에서 하나님은 직접적인 활동을 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구약에서 흔히 나타나는 직접적 계시가 룻기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구약에 그렇게 흔한 천사의 방문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꿈이나 환상을 통해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나오미는 어떻게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아 보셔서 그들에게 풍년을 허락하셨다고 알게 된겁니까?

누가 그 멀리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 하나님이 했다고 전달해 주었겠습니까?

그저 소문만 들은 것입니다. 흉년이 지나가고 풍년이 들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나오미가 혼자 그렇게 생각한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나오미가 영적 둔감성을 회복한 것입니다.

 

세상에 온통 시선을 빼앗겨 있던 나오미의 시선이, 회복되고 있음을 성경이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제 나오미는 일어나는 사건 뒤에서 보이지 않게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겁니다.

 

원문은 그들이 돌아가려고 “일어섰다”는 말로 시작합니다. 베들레헴으로 돌아가는 것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돌아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러 가는 것입니다.

 

나오미가 깨달은 것은 무엇입니까?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하나님의 끝없는

자비와 긍휼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분이 양식을 주셨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나오미처럼 영적 둔감성에 빠져 살지는 않았습니까? 나오미처럼 다시 하나님께로 시선을 회복하길 원합니다. “그분이 양식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매일 먹고있는 농산물도 농부가 땀흘려 얻은 노동의 결과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햇빛과 비를 주시지 않는다면 열매는 없지 않습니까?

햇빛과 비가 없다면 농부의 수고가 헛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동일하게 우리도 하나님의 긍휼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은 늘 소란하지만 변함없는 우리 하나님의 사랑과 충만하신 은혜 덕에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회복된 나오미의 시선처럼 우리의 시선도 하나님 바라 보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