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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1장 42절( 하나님의 집념 )

정지훈 2019.04.02 22:59 조회 수 : 549

나눔날짜 2019-04-02 

창 31:42) 우리 아버지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곧 이삭이 경외하는 이가 나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외삼촌께서 이제 나를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으리이다마는 하나님이 내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보시고 어제 밤에 외삼촌을 책망하셨나이다

 

지난 20년간 라반의 숱한 횡포에 말한마디 못했던 야곱입니다. 그러나 이제 담대하게 말합니다.

그가 이렇게 담대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20년 전에 벧엘 에서 만났던 그 하나님이 약속 하신 그대로 자신을 보호하고 계심을 라반에게서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야곱이 이유를 직접 밝힙니다. 당연히 이렇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벧엘에서 약속하신 그 하나님이 그 언약을 잊지 않으시고 자신같이 형편없는 인생을 위해 은혜를 베푸셨다”라고 그리고 하나님께 찬양하고 영광을 돌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하나님이 내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보시고 어제 밤에 외삼촌을 책망하셨나이다

하나님이 왜 이런 은혜를 자신에게 베풀어 주셨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내 고난과 내손의 수고를 보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이런 은혜를 베푸셨다고 하는 겁니다.

 

여러분 이런 고백은 주기철 목사님이나 손양원 목사님이 하셔야 하는 고백입니다.

야곱이 한게 무엇입니까? 지난 20년간 야곱은 철저히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살았습니다. 기도 한번 한적도 없습니다.
 
결혼하기 위해 배우자 구하고 아이들을 낳았으면 가정을 안정시킬 물질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산 것입니다.

예배나 기도조차 없이 그저 자신만을 위해 살았습니다.

지난 20년의 세월은 하나님 앞에 수고나 헌신을 한게 아니라. 철저히 자신을 위해 산 세월입니다.

세상에 함몰되어 살았지만 자신은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라반 앞에서 소위 신앙 고백이라고 하는 것이 하나님을 찬양 하는게 아니라 “내 수고와 내 고통을 돌아 보셨다”고 간증합니다.

내가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가? 그 최선을 하나님이 보셨다는 것입니다. 야곱의 착각입니다.

 

그런데 모든게 자기덕이라고 말하는 이런 수준 이하의 야곱을 하나님은 질책하지 않으십니다. 그런 야곱을 탓하지도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이제껏 야곱을 어떻게 인도 해오셨습니까?
 
20년 동안 하나님은 집념을 가지고 야곱을 인격적으로 대하셨습니다.

그에게 돌아올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하시고 말씀도 주시고 직 간접적으로 도우시며 일하셨습니다. 

야곱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일방적인 도움으로 그가 풍성함을 누리게까지 하셨습니다.

물질 만을 쫓아 사는 그에게 하나님은 은혜 베푸시길 주저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이라고 밝히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