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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날짜 2019-02-26 

삿16:17 삼손이 진심을 드러내어 그에게 이르되 내 머리 위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부터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밀리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하니라

 

삼손은 자신을 나실인으로 알고 자기의 힘이 자기 머리카락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들릴라에게 진심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겁니다.

 

신학교에 가면 인간론을 먼저 배웁니다. 신론을 먼저 배울 것 같지만 인간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모르면 하나님을 바르게 알 수 없기에 사람의 본질을 먼저 공부 합니다.

 

성경에 로마서를 따라 분명히 밝힙니다. 인생이 죄인이고 어떤 희망도 소망도 없는 존재라고 단언합니다. 예수님 안에서가 아니면 절대적인 악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번영신학은 기록된 성경마저 덮어 버립니다. 번영신학이 남긴 열매는 인간은 스스로도 소망이 있고 가치 있는 내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인식하게 했습니다.

 

교묘하게 하나님중심에서 인간중심으로 가치를 이동시켰습니다. 그리고 영웅주의와 성공주의를 교회 안에 안착시켰습니다. 오늘 우리가 성경을 사람 중심으로 읽고 해석하는 원인이 바로 여기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 안에서만 소망이 있고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에 생명을 얻게 되었고 참된 인생을 살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 스스로가 자기를 의지하며 자기 지혜를 따라 달려가는 것은 마치 삼손의 행보와 같습니다.

 

삼손의 힘이 어디에서 옵니까? 성경은 단 한 번도 머리카락에서 그 힘이 온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그에게 힘이 임할 때 마다 그의 머리카락에서 나왔다고 하지 않고 (14장6절,19절 15장14절) 공통적으로 여호와의 영이 임할 때에만 그의 힘도 생깁니다.

 

자신에게 그 시선이 고정되어 있던 삼손은 스스로도 착각했고 들릴라만 속인게 아니라 시대를 넘어 수많은 영화 감독을 속였고 수많은 목사를 속였고 수많은 성도를 속였습니다. 인간 중심의 사고가 낳은 착각입니다.

 

삼손은 잠시 육체적으로는 슈퍼맨이었을지 몰라도 영적으로는 난장이였습니다. 자신의 능력과 힘이 어디에서 오는지도 모르고 산 사람입니다.

 

인간의 역사는 반복됩니다. 오늘 우리 주변에도 육체적 슈퍼맨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 난장이가 판을 치는 세상이기도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가 아니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말씀 안에 걸어 가기를 애써 봅니다. 말씀 읽기와 기도로 시작하는 하루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