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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날짜 2018-11-29 

창 29:9) 야곱이 그들과 말하는 중에 라헬이 그 아비의 양과 함께 오니 그가 그의 양들을 침이었더라

창 29:10) 야곱이 그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과 그 외삼촌의 양을 보고 나아가서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기고 외삼촌 라반의 양떼에게 물을 먹이고

창 29:11) 그가 라헬에게 입맞추고 소리내어 울며

 

800킬로의 여정 끝에 하란에 도착한 야곱은 우물가에서 극적으로 목자들을 만납니다. 곧바로 라반의 딸 라헬도 만났습니다.

 

비슷한 상황이 창세기 24장에서도 반복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이 아브라함의 명령을 받들어 이삭의 아내감을 찾으러 왔을 때입니다.

그도 하나님의 은혜로 우물가에서 리브가를 만났습니다. 그러나 야곱과 엘리에셀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24장의 엘리에셀은 그 모든 과정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시종일관 감사했습니다. 똑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있는 야곱은 감사의 기도가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큰 은혜가 야곱에게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종의 경우에는 기도 후에 하나님이 응답하셨다면 야곱의 경우에는 목동들과의 대화가 끝나기 전에 라헬이 우물을 찾도록 섭리해 주셨습니다.

 

모든 일들이 엘리에셀 때보다 휠씬 순조롭게 풀립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종보다 야곱은 더욱 하나님께 감사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야곱은 라헬을 만난 것에 감격해서 눈물은 흘렸지만 감사의 기도는 없었습니다.

자기의 감정과 자기위로는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을 찾고 그분께 감사하는 법이 없습니다.

 

가장 기쁠 때 하나님을 잊어 버리고 가장 슬플 때 하나님을 잊어 버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디 오늘 한날도 하나님 바라보는 훈련이 잘 되어서, 그날도 동일하게 하나님께 시선을 맞추며 나아가는 복된 인생이 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