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세기 26장 17-20절( 여호와 이래 )

정지훈 2018.09.19 08:10 조회 수 : 2273

나눔날짜 2018-09-19 

창26:17 이삭이 그 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장막을 치고 거기 거류하며

창26:18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블레셋 사람이 그 우물들을 메웠음이라 이삭이 그 우물들의 이름을 그의 아버지가 부르던 이름으로 불렀더라

창26:19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를 파서 샘 근원을 얻었더니

창26:20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어 이르되 이 물은 우리의 것이라 하매 이삭이 그 다툼으로 말미암아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하였으며

 

아브라함에게 모리아산이 여호와이레를 경험하는 장소였다면 이삭에게 그랄 골짜기가 여호와이레를 체험하는 장소가 됩니다.

 

잠시 주어졌던 부와 성공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어렴풋이 이삭이 깨닫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시는지 자신의 삶을 주관하시는지 그는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와 함께 하셨던 그 하나님이 자신과도 함께 하시며 모든 일에 보장이 되시는지 확인하고 싶어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모래땅위에 집을 짓고 모래땅위에 우물을 파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면 내가 어디에 있건 나의 생사를 돌보셔야 한다는 이삭의 반항어린 행동이기도 합니다. 가장 물이 나올 수 없는 곳을 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선 그때에도 일하십니다. 샘의 근원을 얻게 하십니다. 광야에서 물은 생명이고 재산입니다.

그런데 곧이어 또 그랄의 사람들이 시비를 걸어 옵니다. 그랄 사람들이 볼 때

자신들은 받지 못하던 복을 받는 것이 불편해서 쫒아내는데 이제는 이삭이 사람이 살지도 못할 곳에 장막을 짓고 그곳에서 우물을 터트린 것입니다.

 

그랄 사람들은 샘의 소유권이 그랄에 있음을 주장합니다. 이삭은 지금 단지 재산권을 침해 당하는 문제를 넘어 자기와 가족들의 생명의 근원이 위협받는 순간입니다.

 

목숨이 걸린 일입니다. 그런데 이삭은 싸우지 않습니다.

고통스런 와디에서의 삶 가운데 고통스런 사건이 하나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삭은 드디어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시는 것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을 기대하며 하나님의 방법대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제껏 우리를 지켜주시고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서 내일도 우리의 보장이 되실 것을 믿습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오늘도 하나님의 방법대로 나아가길 애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