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날짜 | 2018-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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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 9:54) 아비멜렉이 자기의 무기를 든 청년을 급히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죽이라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이르기를 여자가 그를 죽였다 할까 하노라 하니 그 청년이 그를 찌르매 그가 죽은지라
자신이 한 바위에서 형제들을 죽인 것처럼 자신도 한바위에 맞아 죽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바로 죽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죽이라”고 말하는 것은 여인의 손에 죽는 것을 치욕적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비멜렉은 죽는 순간에도 자존심을 내세웁니다. 똑같이 죽어 가던 한 사람이 더 있습니다.
사울왕 입니다. 두 사람 모두 같은 상황을 맞이 합니다. 그러나 두 사람모두 공통적 죽음을 맞이 합니다.
아비멜렉도 사울도 죽는 순간까지 회개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로 죽이지 않고, 시간을 주십니다.
시간이 주어지는 것은 돌이키라는 하나님의 마지막 은혜가 아닐까요?
생에 마지막 순간인 죽음 앞에서 조차 자신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타인 즉 사람들을 봅니다. 타인들에게 비친 자신만을 보는 겁니다.
자신의 죄악된 모습을 돌아보고 회개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 인데 여자에게 맞아 죽었다는 소리를 듣지 않는 것이 휠씬 더 중요한 생의 목표가 됩니다.
회개보다 자존심이 더 중요한 겁니다. 하나님 보다 자신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도 수없이 많은 아비멜렉과 사울이 오고갑니다. 하나님 우리를 다스려 주시고 우리를 고쳐주셔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빚어 가 주소서!
말은 그렇게 기도하지만 하나님이 펼쳐 가시는 환경과 사람들을 받아 들이지를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고쳐지고 빚어져 간다는 것은 우리가 사람으로 다듬어져 감을 의미 합니다.
바꾸어 말하면 수없이 많은 허물을 들어 내야 하고 나의 부족함이 사람들에게 보여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고쳐지고 빚어지는 인생을 기도하지만 자신의 치부와 약함이 드러나는 것들은 용납하지를 못합니다. 자존심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자존심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빚어져가는 것,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고쳐져 가는 것 그것이 생에 목적입니다.
사울과 아비멜렉의 뒤를 따라 가지 맙시다.
나를 부인하고 나는 죽고 사라져 하나님만 들어 나시고 주인 되시는, 진정으로 영광 돌리는 한날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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