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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9장 42-45절( 문제의 원인 )

정지훈 2018.08.14 08:05 조회 수 : 1901

나눔날짜 2018-08-14 

삿 9:42) 이튿날 백성이 밭으로 나오매 사람들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알리니라

삿 9:43) 아비멜렉이 자기 백성을 세 무리로 나누어 밭에 매복시켰더니 백성이 성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일어나 그들을 치되

삿 9:44) 아비멜렉과 그 떼는 돌격하여 성문 입구에 서고 두 무리는 밭에 있는 자들에게 돌격하여 그들을 죽이니

삿 9:45) 아비멜렉이 그 날 종일토록 그 성을 쳐서 마침내는 점령하고 거기 있는 백성을 죽이며 그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리니라

 

바로 앞 본문에서 세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알과 야합하여 아비멜렉에게 대항했습니다. 그러나 가알은 아비멜렉에게 대항할 만한 적수가 못되었습니다.

가알은 전쟁이 시작하자마자 죽음을 맞이 합니다.

 

오늘 본문은 그 다음날 세겜 사람들이 취한 행동입니다. 세겜 사람들은 가알이 죽자 전쟁이 끝난 것으로 생각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갑니다.

다음날 밭일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성에서 쏟아져 나온 것입니다.

 

어제 반역을 일으키는 전쟁을 했는데 졌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농사를 짓기 위해 백성이 밭으로 나왔다. 말이 됩니까?

말도 안 되는 일이 그들에겐 말이 되는 겁니다. 욕심에 눈먼 사람들은 모든 문제를 자기 중심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반역을 일으켜 전쟁을 벌인 그들이 패했다면 즉시 사자를 보내어 아비멜렉에게 잘못을 고하고 다시 우리를 다스려 달라고 빌었어야 했습니다.

반역한 그들에게 화가나있는 아비멜렉의 마음을 녹이는 것이 그들에게 급선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세겜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겁니까? 이 모든 문제는 가알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세겜 사람들은 모든 잘못의 원흉이 가알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어제 그가 죽었으니 이제 당연히 자신들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가알이 홀로 벌인 헤프닝으로 치부 하려 드는 겁니다.

 

그로 인해 어떤 일이 벌어 집니까? 불의한 일에 동조한 세겜 사람들은 징계를 받습니다. 그러나 그 징계의 수위가 너무 잔혹합니다.

아비멜렉은 종일토록 그 성읍의 이스라엘 사람들을 쳐서 죽이고 저주의 상징인 소금을 뿌려 버립니다. 자기 동족을 이렇게 잔혹하게 처단합니다.

 

욕망에 눈이 멀면 자신의 삶은 늘 옳습니다. 모든 문제는 타인에게 있습니다.

욕망으로 우리의 시선이 어두워지지 않기를 오늘도 애써봅시다. 다시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깨워봅시다.

우리의 시선이 나로부터 벗어나 하나님께로 향하는 복된 한날 되길 애써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