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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날짜 2017-10-15 

10번째 은사를 사랑으로 사용할 때 그 구체적인 방법은 교만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말 교만은 헬라어로는 피시오라고 합니다.

그 뜻이 “풀무질을 하여 부풀려진”이라는 뜻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교만을 원문에 따라 다시 정의해 보면 실제의 자기보다 자신을 더 크게 여기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실제의 자기보다 자신을 더 높은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으로 스스로 여기는 것입니다.

 

자신의 모든 삶을 앞선 자랑의 단계에서 과장하고 또 과장하다 보니까 이제 부풀려져서 그게 나인줄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단계에 있는 사람은 지체들을 사랑하고 섬기기 보다는 지배하고 군림하려 듭니다.

 

그렇다면 교만의 반대되는 행동으로 지체들을 섬겨야 겠죠!

교만의 반대는 당연히 겸손입니다. 원문에 나오는 대로 교만을 정의해 보았으니 그 반대를 살펴 보면 성경적 겸손도 잘 알게 됩니다.

 

겸손은 실제의 자신을 아는 것입니다.

 

실제의 우리는 어떤 존재 입니까? 사실 인생은 겸손이란 단어를 사용할만한 그 어떤 조건도 지니지 못했습니다.

죄로 인해 비참하고 고통스런 상황가운데 있던 우리를 자녀로 부르신 것도 일방적인 은혜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 우리에게 허락하신 생명 건강 물질 지식 가정 직장 심지어 믿음까지,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사실 우리는 내려놓음이나 겸손이란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 자체를 가추지 못했습니다. 내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청지기는 주인이 맡기신 것을 주인 뜻대로 사용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면에서 청지기가 아니 인생이 겸손이나 내려놓음을 말한다는 것 자체가 교만은 아닐까요? 겸손은 실제의 자신을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인생에게 가장 교만한 모습은 겸손하려고 애를 쓰는 모습은 아닐까요? 우리는 그저 죄인 됨을 인정하고 그분이 베푸신 은혜 앞에 감사로 나아가면 그만인 존재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