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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5장 4-6절( 나를 찾으라 )

정지훈 2017.04.01 07:57 조회 수 : 1772

나눔날짜 2017-04-01 

암 5: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암 5:5) 벧엘을 찾지 말며 길갈로 들어가지 말며 브엘세바로도 나아가지 말라 길갈은 반드시 사로잡히겠고 벧엘은 비참하게 될 것임이라 하셨나니

암 5:6)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불 같이 요셉의 집에 임하여 멸하시리니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 자가 없으리라

 

본문은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북 왕국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 이때 북이스라엘은 외적으로 가장 번성할 때 였습니다. 이 경고의 말이 선포되었던 당시는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하던 때입니다. 이때는 북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큰 번영과 안정을 누렸던 시기입니다. 나라가 안정되고 정치 종교 모든 부분이 안정되었다고 생각하던 때입니다. 제단들이 이스라엘 곳곳에 들어섰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기도하던 때였습니다.

 

4절에서 너희는 나를 찾아라. 그러면 산다. 그리고 6절에서도 더 무서운 경고를 덧붙여 똑같이 말씀하시지요. “너희는 주님을 찾아라 그러면 산다. 그렇지 않으며, 주님께서 요셉의 집에 불같이 달려드시어 벧엘을 살라버리실 것이니, 그 때에는 아무도 그 불을 끄지 못할 것이다.”

 

이상하지 않았겠습니까? “너희는 나를 찾아라 그러면 산다”고 하셨는데, 지금 자신들은 이미 너무나도 하나님을 잘 찾고 신앙을 버린 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북왕국 이스라엘에 성전이 가장 번성할 때 였으니까요! 우리는 이미 하나님을 찾으며 잘 살고 있는데,

“하나님을 찾아야 그래야 살 수 있다”는 하나님의 말씀은 잘 이해되지 않을 것입니다.

 

뭔가 잘못한 것이 있긴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뭔지를 알 수 없어 답답한 심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5절의 말씀은 더 이상합니다. 하나님을 찾으며 사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가야 할 곳이 바로 벧엘과 길갈과 브엘세바인데, 이스라엘은 그곳에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드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히려 그 거룩한 성소들에는 절대로 가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를 찾아라”라고 말씀하실 때 그 말씀의 의미는 적어도 그저 어떤 장소를 찾아가라는 뜻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분명 그 이상의 의미였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하나님을 찾는 것은 무엇입니까? 예배당을 찾아 예배를 드리고 성경 공부를 하는 것으로 그 일이 완성된 것입니까?

오늘 하나님께서는 아모스 때처럼 우리의 일상 가운데 외면당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과연 하나님은 우리의 진심어린 사랑과 섬김 가운데 계시는지 돌아 보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최소한 그가 허락하신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는 예의를 갖추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