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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3장 16-18절( 사려깊은 행동 )

정지훈 2020.01.23 08:03 조회 수 : 394

나눔날짜 2020-01-23 

룻 3:16) 룻이 시모에게 이르니 그가 가로되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 룻이 그 사람의 자기에게 행한 것을 다 고하고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 원문을 직역하면 “내 딸아 네가 누구냐?”라고 묻는 겁니다.

룻의 신분의 변화를 묻는 겁니다. 보아스의 부인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를 묻는 겁니다.

 

(룻 3:17) 가로되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번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손으로 네 시모에게 가지말라 하더이다

 

룻은 보아스와의 만남을 상징적으로 표현 합니다. 보아스가 빈손을 채워줄 것이라는 겁니다.

 

(룻 3:18) 이에 시모가 가로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되는 것을 알기까지 가만히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날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나오미는 이제는 가만히 있을 것을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대수는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결단과 의지로 감당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룻은 전날 밤 보아스를 찾아 갔습니다. 믿음에 자발적인 결단과 행동이 따라야 할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멈추어 서서 하나님이 하실 일을 바라보는 때도 있어야 합니다.

 

이럴 때 말씀대로 산다는 것이 어려워 보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사려깊은 행동을 요구하고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믿는 자는 그때 기도 하며 말씀 안에서 길을 찾아야 합니다.

 

 

신앙의 길을 걸어 갈 때 여호와 앞에 잠잠하며 참고 기다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의 경우처럼 부르심 앞에 믿음으로 길을 나서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이 점에서 나오미는 매우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그녀는 처음에는 룻에게 적극적으로 일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잠잠히 기다릴 것을 권면 합니다.

 

나오미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상황을 판단하고 지혜롭게 행동합니다. 그저 처음부터 “믿습니다”하면서 상황의 변동이나 진행과정을 무시하고 밀고 나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를 이해하려면 일어나야 할 때와 앉아 있어야 할 때를 식별할 수 있는 영적 안목이 필요 합니다.

믿음은 무조건 확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매 단계마다 하나님의 뜻을 짚어 가면서 걸어가야 합니다.

신중함과 절제가 동반되는 것이 믿음입니다.

지혜가 없이는 하나님의 길을 따르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책임 있는 선택과 결정을 하기를 기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