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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3장5-6절( 빛과 소금 )

정지훈 2020.01.14 08:11 조회 수 : 81

나눔날짜 2020-01-14 

룻 3:5) 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룻 3:6)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어떻게 상대를 이렇게 믿고 신뢰할 수 있습니까?

상대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상대를 평안하게 해 줄 것인가 그것을 위해 일하고 있음을 아는 겁니다.

 

서로를 전폭적으로 신뢰하기에 무슨 말을 하든지 따르는 겁니다.

사실 두 사람의 서로에 대한 신뢰는 고통스럽고 힘겨운 상황을 이겨내게 하는 진정한 힘이 아니겠습니까?

 

신뢰는 고통과 아픔을 이겨내는 힘입니다.

 

우리 사회가 삭막해 진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사람에 대한 신뢰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정부도 불신하고 교회마저 불신당하는 이유가 무엇 때문입니까?

 

모두가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기 때문이 아닐까요?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말하는 거짓말 때문에 온 사회가 신뢰를 상실했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왜 말씀을 따라 살지 않으려 합니까? 정직하게 살아가면 손해 보는 사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직하게 살면 이용만 당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하나님께로부터 세상의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은 사람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하나님을 상급으로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손해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거짓말에 속아 줄줄 알아야 합니다.

정직하게 살아서 더 많은 이익을 누리지 않아야 합니다.

신뢰가 깨어진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삶으로 한줄기 빛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사기의 배경은 오늘 시대를 방불케 합니다. 믿을 만한 사람이 없었던 시절입니다. 그런데

보아스 저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신뢰할만한 사람이라는 확신 속에서 일하고 있는 겁니다.

 

“그는 상대방을 배려하며 일을 할 사람이야, 어떤 순간에도” 얼마나 아름다운 순간입니까?

사람들이 그렇게 믿고 신뢰할만한 대상이 될 수만 있다면, 그 삶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내가 속한 가정과 일터 그리고 교회가 신뢰가 넘쳐나는 복된 자리가 되길 말씀 안에서 몸부림쳐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