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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3편 2절( 지금 )

정지훈 2020.03.06 19:43 조회 수 : 257

나눔날짜 2020-03-06 

시23: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다윗이 여호와 하나님을 목자 삼고 나아갔을때 그의 인생이 어느 정도로 부족함이 없었는가?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삶을 책임져 주심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을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여기 물가는 히브리말로 복수로 되어 있습니다. 쉴만한 물가들로 인도 하신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샘이 마르면 저 샘으로 이 강이 마르면 저 강으로, 한 시내는 마를 지라도 그분은 영원히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신다는 겁니다.

 

다윗이 23편의 고백을 통해 우리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이 모든 고백에 전제가 있다는 겁니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고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려면 그분의 인도를 내가 따라 가야 한다는 겁니다.

내가 그분을 쫓지 않으면 나와 상관이 없는 겁니다.

 

“그분이 인도하신다”라고 고백하는 것은 그분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나는 따라 간다는 다윗의 순종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또한 다윗은 분명한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곳은 반드시 푸른 초장이요 쉴만한 물가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인도하시는 곳이 어디든 그곳이 푸른 초장이요! 그곳이 지금에 내게 있어 쉴만한 물가임을 믿겠다는 시인의 고백입니다.  

 

여러분은 이 사실을 믿으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당신의 자녀들을 항상 쉴만한 물가로 인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때로 우리의 지혜와 시각으로는 도무지 깨닫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는 것 아닙니까? 내 보기에 좋은 것, 나은 환경을 주시는 하나님은 누구나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를 위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를 믿는 것이 참된 믿음임을 다시 기억하는 아침이길 원합니다.

 

지금 비록 괴로운 상황과 고통 속에 있다 할지라도, 그것이 우리에게 쉴만한 물가라는 사실을 믿고 그 하나님 바라보며 나아가는 성도 되길 원합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인생을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으면서! 지금 내 형편 처지가 쉴만한 물가요 푸른 초장이라는 사실을 못 믿는 다면, 실은 그분이 나의 목자 되심을 믿지 못 하는게 됩니다.
 
그분이 나의 목자 되심을 믿는다는 것, 우리가 믿는다는 것은 그분의 능력을 믿는 것 아닙니까?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시고 싶으실 건데, 왜 지금도 동일하게 일하고 계시지 않겠습니까?

 

나는 모르지만 지금 내게 있는 것이 내게 가장 적합하기에 나의 목자 되신 하나님께서 허락하고 계신 겁니다. 지금도 변함없이 함께 하시고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기에 부족함 없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가는 한날 되길 축원합니다.